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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 지인 상대로 '억대 사기'…구속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도주 우려”
2017년 무면허 운전 적발 후 자숙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 출신인 윤혁(38ㆍ본명 이윤혁)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윤씨를 구속 기소했다.

윤씨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수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씨는 구속된 이후 법원에 "국민 참여 재판은 원하지 않는다"라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첫 재판은 다음 달 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씨는 2017년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과거에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한편 남성 2인조 그룹 디셈버는 지난 2009년 데뷔해 2010년 KBS 가요대축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윤씨는 2019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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