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북라이프가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를 출간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MBTI나 신조어에는 익숙하지만 정작 관용어와 맞춤법을 정확하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대관절'은 '큰 관절', '을씨년스럽다'는 '욕', '시나브로'는 '신난다', '개편하다'는 '정말 편하다', '오금'은 '지하철역 이름', '샌님'은 '선생님의 줄임말', '미덥다'는 '믿음이 없다'로 알고 있을 정도로 어휘력 수준이 심각하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언어 능력, 특히 글을 읽고 이해하며 쓰는 능력인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문해력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은 물론, 교과서를 이해하고 수업을 소화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아이들이 교과 과정을 잘 이해하고 따라가려면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다양한 어휘를 익히고 정확한 표현 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우리말 공부 필요성을 인식한 문지애 아나운서는 오랜 방송 경력을 바탕으로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하는 '2024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의 국내 IR 데모데이와 투자상담회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국내 IR 데모데이는 예술 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소울엑스, 널위한문화예술, 유니크굿컴퍼니, 차차프렌즈, 프로덕션고금, 더바통, 위즈온센, 키뮤 8개 기업이 참여해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1:1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투자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예술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펀드를 운영하거나 투자 이력을 보유한 VC들이 참석해 예술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IR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4 예술분야 창업도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한국예술음악 작곡가 협회(이하 예작회)의 기획연주회 '음악, 다큐멘터리'가 오는 10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작회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원로 음악가 지원사업으로, 빠르게 변하는 오늘날의 삶 속에서 '시간이 참 빠르다'는 말을 빈번히 쓰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총 20명의 연주자는 선후배 혹은 스승과 제자 관계인 점도 주목해 볼만 하다. 공연은 '선배들의 완성도 있는 무대와 견고한 음악가의 길을 후배 연주자들이 배우면서 쫓아가는 마음과, 현역에서 활동하는 후배의 연주에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회상 및 사색의 마음을 한 무대에 모아 함께하면 어떤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 이 공연은 그래서 '교감'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한다. 나이,소속,성별,세대가 달라도 우리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행복을 그리고 때론 슬픔을 '교감'할 수 있는 것이다. 예작회는 2007년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이미래: Open Wound' 展이 이달 9일(수, 현지시간)부터 내년 3월 16일(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대규모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매년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 2021년 아니카 이(Anicka Yi), 2022년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2023년 엘 아나추이(El Anatsui)에 이어 올해는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CGV가 밴드 쏜애플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CGV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지난 6월과 7월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쏜애플의 '불구경'을 영상화했다. 2016년에 시작해 올해로 9번째 전 회차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쏜애플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은 매회 다른 셋리스트와 독특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아 왔다. 콘서트명 '불구경'은 관객들이 무대를 둘러싼 모습이 마치 불을 구경하는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영화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통해 '시퍼런 봄', '멸종' 등 쏜애플의 대표곡들과 매력적인 연출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쏜애플 불구경 2024 라이브 콘서트 필름'은 CGV에서 개봉하는 쏜애플의 두 번째 공연 실황이다. 지난해 3월 2022년 12월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펼쳐진 쏜애플의 공연 실황 '불구경 2022 라이브 콘서트 필름'을 개봉하고 무대인사와 싱어롱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연타칼럼> 왜 아직도 고유한 「한복역사관」은 없을까? ▢ ‘물방울’패턴 의복의 원조로서의 ‘한복’ ‘물방울’패턴(무늬) 의복의 세계적 원조국이 우리나라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용총(舞踊塚-고구려 고분벽화) 2000여년 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물방울’ 패턴의 의복 패션이 잘 표현되어 있다. 벽화의 왼쪽 그림에 검은색의 말을 탄 사람과 무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물방울 패턴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어서 이 고분을 ‘무용총’이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앞서, 고조선 때 ‘때때옷을 즐겨 입었다’는 사료도 있다. 「해동역사」에 의하면, 관자 경중편에, ‘조선(朝鮮-고조선)에서는 문채가 나는 가죽옷으로 내어서 혼례 때 폐백을 삼는다’고 하고 있으며, 또 동방삭의 신이경에 이르기를, ‘동방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남자들은 모두 흰 띠에 검은 관을 쓰고, 여자들은 모두 채색한 때때옷을 입는다’고 나온다.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 각종 사료에 의하면, 고구려·백제·신라 등 삼국시대의 복식제도 및 풍습에 대한 사료가 어느 정도 소개되고 있다. 참고로, 오늘날에도 널리 통용되고 있는 ‘비단(緋緞)’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아이가 대변으로 힘들어 해요. 변비는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나 어린이 변비의 경우 식욕과 성장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의 변비는 질환이라기보다 소화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변비 원인은 음식이나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다. 분유나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어린이 변비가 오기도 하고 물을 적게 마시거나 대변을 참는 것도 변비에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다. 변비가 있는 아이들은 대변을 볼 때 통증이 있어 대변보기를 참게 된다. 때문에 변비증상은 일시적으로 끝나기보다 반복되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변비가 있으면 속이 불편하여 칭얼거리고 나중에는 식욕도 줄어들어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편안하게 대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변비 증상을 보이거나 식사량이 줄어든 아이는 변비 치료를 통해 장운동을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만약 단체생활을 하면서 변비가 생긴 경우, 새로운 환경에 긴장하지 않는지 아이의 심리와 자유롭게 대변을 볼 수 있는 환경인지도 체크가 필요하다. 만약 긴 여행, 이사 등 큰 환경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변비 증상을 보이는 아이라면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지역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출품작을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은 지난 1년간 경기도에서 활동한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선발 및 시상하는 미디어 축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명실상부 전국 최대 규모, 최대 출품작 수를 기록하고 있는 마을미디어 관련 공모전이다. 매년 50팀 이상의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물을 출품해왔다. 출품을 원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팀)는 10월 17일까지 경콘진 누리집 공모전 페이지(www.gcon.or.kr/ggmedia.htm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내 미디어센터의 마을미디어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나 별도의 기관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경기도민은 개인 혹은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10월 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를 시작으로 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레두타에서 성공적인 유럽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네덜란드 데뷔 및 슬로바키아의 재초청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네덜란드 공연에서는 룻허 브루머라르 국왕 부관참모 겸 경호대장을 비롯해 아카네 토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페르난도 아리아스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사무총장 등 국제적인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약 1200명의 관객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벨리니, 도니체티 등의 벨칸토 오페라의 수려한 아리아로 관객 반응을 끌어냈고, 첼리스트 한재민은 화려한 기교와 다양한 음악적 제스처로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였다. 특히 슈만 교향곡 4번의 1841년 오리지널 버전 연주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음악평론가 린 판 데르 린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제578돌 한글날(10. 9.)을 맞아 전 세계 28개국의 31개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글날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는 (10. 7.)이라는 창작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궁중음악(아악)을 정비한 세종대왕과 중세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인 '기욤 드 마쇼'에게 영감을 받아 김대성 작곡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김대성 작곡가는 우리 전통 국악기로 서양곡을 연주해 온 한국의 대표 퓨전 음악가로서 이번 공연에서 동양의 오선율과 서양의 다성음악을 접목해 만든 곡을 초연한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에서도 한글날을 맞아 국립창극단과 함께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유럽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4시간 분량의 '수궁가' 원전을 80여 분으로 압축한 공연이다. 유럽에서 전통 가락에 어우러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7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시대의원총회(10. 11. 예정)에 대해 정관 위반 및 국정감사 지적을 이유로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첫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정관 제8조제2항제3호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회의 목적을 제시하여 소집을 요구한 때'를 근거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하지만, 총회 안건은 일부 임원의 불신임(해임)에 관한 사항이며, 협회 정관 제11조제3항은 '임원의 해임안은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발의된다'라고 규정되어 있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둘째, 10월 7일에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현안 질의(9월 24일) 시 국회에서 증언한 협회 이사에 대한 불이익을 주기 위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정관 위반 및 국회 지적에 따라 대한배드민텁협회에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CGV 공식 큐레이터 '씬스텔러'가 되어 개인의 취향으로 영화를 추천하고 관람 방법도 제안해보세요! CGV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하는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 서비스 '씬(CCIN, Contents Curation IN CGV)'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론칭하는 'CCIN'을 통해 고객은 CGV 공식 취향 큐레이터인 'CCIN's Teller(씬스텔러)'가 되어 극장에서 상영할 영화를 추천하고, 관람 방법을 제안하는 등 CCIN을 기획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씬스텔러는 누구나 도전 가능하며, CGV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씬스텔러 지원하기를 클릭하여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관객 주도형 큐레이션 서비스 'CCIN'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영화관에서 배우 이제훈이 전하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영화 이야기를 담는 채널 '제훈씨네'가 첫 씬스텔러로 참여한다. 첫 씬스텔러의 추천 영화는 배우 이주영, 구교환 주연의 영화 '메기'다. 추천 사유로는 '외롭고 지쳤을 때 친구가 되어주고 세상을 보는 편견이 있던 본인에게 종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인 가입 안내와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잦은 이직에 따른 고용불안과 그로 인한 실업 위험에 놓여 있던 프리랜서 예술인을 위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구직급여와 출산 전후 급여를 통해 소득단절로 인한 생계의 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10일 도입했다.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가입자 수가 23만여 명에 이르고 8월 말 현재 4만 3000명의 예술인이 가입하는 등 예술인 고용보험이 예술 현장에 어느 정도 정착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여전히 예술 현장에서는 자신의 사업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지 몰라 불이익을 받거나 예술인이 구직급여 수급 등에서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적기에 고용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업주와 예술인이 없도록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대한 홍보와 적용 대상 사업장에 대한 가입 안내를 강화한다. 특히, 이번 집중신고기간에는 국세청 소득자료, 유관기관 공연 정보 등의 확보로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종합축제 '무형유산축전, 화락연희'를 오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거에 머물지 않고,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하며 살아 있는 무형유산의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올해 무형유산축전은 흥, 온, 벗, 얼 등 네 가지 주제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제, 전시, 체험 및 학술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을 주제로 여는 개막공연 '당산파티'에서는 처용무보존회, 이리농악보존회, 판소리 흥보가 이난초 보유자 등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펼친다. 명인 오마주 공연 '놀다가세나(18~19일)'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봉산탈춤 작고 보유자 고 양소운의 후배 예술가들이 그녀의 예술정신을 계승해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미래 세대의 무형유산 전승 현장인 '어린이 무형유산 발표회(18일)',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정가와 전통춤을 접목해 무형유산의 예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한글날을 기념해 28개국 재외 한국문화원 31곳에서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대왕과 프랑스 작곡가에게 영감받은 창작 음악을 공개하고 판소리 공연, 한국어 시 낭송, 한국어 토론회, 예쁜 글씨 쓰기 등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한글날을 기념하는 공연을 연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세종대왕과 기욤 마쇼의 만남(7일)'이라는 창작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궁중음악(아악)을 정비한 세종대왕과 중세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인 '기욤 드 마쇼'에게 영감을 받아 김대성 작곡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김대성 작곡가는 우리 전통 국악기로 서양곡을 연주해 온 한국의 대표 퓨전 음악가로서 이번 공연에서 동양의 오선율과 서양의 다성음악을 접목해 만든 곡을 초연한다. 주벨기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