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백사봉사단이 표선(表善)했네 ~

  • 등록 2022.11.23 1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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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 표선면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구성된 표선백사봉사단은22일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1월 백사봉사단 대상 가구는 생계가 어렵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됐다.

표선백사봉사단은 매월 1회 표선면 관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가진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도배, 방수 처리와 같은 내·외부 개선과 정기적 방역, 방충망·유리창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7회 제공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혜자 중 한 어르신은 “비가 새고 곰팡이가 생겨 집수리가 필요했지만, 나이가 있고 몸이 불편해 어려웠다. 하지만, 지역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서 따뜻하게 올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명호 위원장은“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민·관 협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훈 기자 dyn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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