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혹한기 극복 하남 창업경연대회 성료

  • 등록 2022.12.15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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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타임즈=배용철 기자] 하남도시공사가 15일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고, 총 6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하남시 지역경제의 미래 주인공을 발굴하고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이다.

스타트업이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자금 조달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수의 초기 투자기관과 협력하여 IR 프레젠테이션을 거치는 과정을 통해 심도 있는 심사와 투자유치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었다.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시장 분위기는 혹한기를 넘어 절벽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금은 3천800억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약 5천억 가까이 줄어 올 초 매달 1조 원대의 투자가 이뤄지던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을 볼 수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대회 참가와 입상을 통해 초기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TIPS 프로그램이나 경기도 민간 투자 연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게 됐다.

이러한 투자 연계형 창업대회 운영 성과로 102개 창업팀이 참가했고 사업성, 기술성, 성장성을 중심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6개 팀이 입상하여 이 중에서 이미 2개 팀이 투자의향서를 받게 됐다.

이번 대회의 대상(에틱스템)은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막내피 세포 치료제 개발”창업 아이템 제안한 서울아산병원 이훈 교수팀이 차지했다. 기존의 각막 이식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최초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각막이식수술까지 8.5년을 대기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행복의 빛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시상식에서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하남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창업가의 발굴과 육성을 확대해 더 많은 기회와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용철 기자 opra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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