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교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새해 맞이

  • 등록 2023.01.03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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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920kg, 250만원 상당 기탁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지난 2일 교동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백미 20kg 46포(253만원상당)를 서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좀도리는 옛날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씩 덜어 모아뒀다가 일이 생겼을 때 사용하거나 남을 돕는데 사용했던 단지를 뜻하며, 이러한 어원에서 시작된 좀도리 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IMF 당시 어려움에 빠진 서민들을 돕기 위해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나눔 실천운동으로 한부모가정,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모석종 이사장은 “좀도리의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명화 서부동장은 “계묘년 새해를 뜻깊은 나눔으로 시작해주신 교동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의 따스한 기운을 잘 전달해 2023년에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부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미 기자 ksm25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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