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기부 전통시장 육성사업 대거 선정, 경쟁력 ‘확’ 높인다!

  • 등록 2023.01.11 15:10:14
크게보기

구룡포, 큰동해 등 7개 시장 ‘문화관광형’ ‘디지털’ 등 육성사업 선정 총 20억 확보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도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4개 분야에 지역의 7개 시장이 최종 선정돼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룡포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 10억 원을 확보하며, △시장디자인 환경개선, 점포 콘텐츠 개발 등 문화 콘텐츠 사업 △디자인 조형물 제작, 상인교육 등 혁신역량 강화사업 △프리마켓, 시장 내 행사 등 활성화 이벤트가 추진된다. 구룡포시장은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서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관광객에게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큰동해시장과 죽도농산물시장은 ‘디지털 전통시장’에 선정돼 2년간 8억 원을 투입해 △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한 배송 인프라 구축 △전국 배송 플랫폼 확대 △협동조합 PB상품 개발과 판매 등 시장상품의 온라인 플랫폼화를 추진한다.

오천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젊은 층을 겨냥한 모바일결제, 가격 및 원산지표시를 통한 신뢰성 확보,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한 청결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시장경영의 현대화를 위한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흥해시장, 죽도농산물시장, 큰동해시장이 각각 선정돼 어린이 장보기 체험, 문화공연 개최, 상인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전통시장 운영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해 2개소 시장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로 올해 공모사업에 7개소 시장이 대거 선정돼, 전통시장이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며 더욱 혁신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대거 선정으로 전통시장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ksm2509@gmail.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2-2273-7778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