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마산합포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겨울 도서관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도서관캠프는 다양한 주제의 독후활동, 특강, 견학으로 구성된 마산합포도서관만의 독서교실 프로그램으로, 이번 겨울 도서관캠프에서는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책 속 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에 초등학교 3학년생 15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날인 9일 △'역사 속 과학 읽기' 수업에서는 주제 관련 독서 후 측우기 모형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일에는 네온사인 조명등을 만들어보는 △'빛을 찾아'를, 11일에는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아니?'를 통해 2족 보행 로봇 만들기 체험을 했다.

특히 12일에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인 △'생활 속 과학 찾기(덕동물재생센터 견학)'는 일상에서 사용한 물의 정화와 재사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참가 학생들은 4일 동안 적극적이고 즐겁게 수업에 임했으며, 재참여를 원하는 만족도 높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여주었다.

겨울 도서관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사용한 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되돌아오는지 알 수 있었다.” “이번 캠프로 방학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