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월 17일 고성동외주공아파트를 방문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맞이 1차 행복톡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떡을 만들고, 평소 머리를 관리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2023년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떡 만들기는 ‘플라워 떡 만들기’를 주제로 떡 반죽으로 예쁜 꽃 모양을 만들었다.

한편 고성동외주공아파트와 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미용 서비스와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도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주공아파트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및 정서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동외주공아파트는 국민임대아파트로서 2009년 6월 12월부터 입주해 현재 409세대, 961명이 거주하고 있다. 입주민 중 60세 이상이 297명(72.6%)이며, 60대 이상 1인 가구 92세대, 기초생활수급자 73세대, 기초주거지원 대상 11세대, 차상위 7세대, 장애인 27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가 명절이 더욱 외로운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