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에서 위기탈출 NO.1

  • 등록 2023.01.18 11:35:15
크게보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지난 1월 13일 개막한 홍천강 꽁꽁축제는 개장과 동시에 쏟아진 폭우와 폭설로 얼음낚시터를 운영하지 못했으나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 근로자들의 밤샘 작업을 통해 얼음낚시터를 복구, 16일부터 얼음낚시터를 정상 개방했다.

얼음낚시터 개방 소식에 전국의 강태공들은 인삼송어 손맛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몰려들어 입장 대기줄이 100m가량 늘어서는 장관을 연출했다.

한편, 얼음낚시터 개방 첫 날 웃지 못할 해프닝도 발생했다. 성남에서 온 한 관광객의 휴대폰이 낚시 구멍에 빠졌고 진행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수거 과정은 특수작전을 방불케 했다.

수중드론을 긴급 투입하여 휴대폰 위치를 찾아냈고 천공기계로 해당 지점을 뚫어 시야를 확보, 특수 제작된 집게로 휴대폰을 건져 올리면서 위기상황은 종료됐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휴대폰의 모습이 드러나자 탄성과 환호성을 질렀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다른 축제장과 달리 쉬는 시간 동안 수중드론을 투입하여 군데군데 모여 있는 송어를 분산시켜 보다 많은 분들이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수중드론 전문팀이 행사장에 상주하고 있다.

홍천문화재단 장영주 상임이사는 “수중드론으로 휴대폰의 위치를 확인하면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며 “다행히도 현장에 SQ엔지니어링팀이 상주하고 있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광객 분들께서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월 24일까지 홍천강변일원에서 진행된다.
민원기 기자 min61you@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