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겨울철 과원 관리 수칙 준수

  • 등록 2023.02.10 08:10:05
크게보기

사과·배 정지·전정 시 작업 도구 소독 철저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정지․전정 등 겨울철 농작업과 과원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갈색이나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주로 비, 바람, 곤충류와 전정 가위 등 농작업 도구에 묻어 전염되며, 빠르게 전염되기 때문에, 발생 과원은 주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폐원해야 한다.

군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 의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 △사전예방 약제 살포 의무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운영 △매개곤충 차단·접근 통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겨울철 사전 예방 궤양 제거 의무 등 모두 10가지 준수사항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지역 작업자 고용 및 묘목 이동 금지, 농작업 전․후 소독,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 발견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동계 전정 시기(12월에서 2월 사이) 및 개화 전 화상병 의심 궤양은 즉시 신고해야 하며, 유사 궤양은 제거 후 약제를 도포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증상 판단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과수이상증상 예찰 APP’어플을 설치해 사진을 올리면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홍은표 소장은 “겨울철 전정 작업 시 궤양 제거와 작업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발생지역 작업자 출입을 통제해 과수화상병에서 안전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과원 관리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