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지역별 공공도서관 편의 증진·서비스 강화 강조

  • 등록 2023.02.10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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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 점자도서관 건립·노후도서관 개선·상호대차서비스 구축 등 제안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0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서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충남도서관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지역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을 위해 국비와 시·군비만 매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악한 시·군에만 부담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도비 반영 검토와 시·군의 의견도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이 천안에만 위치해 있다”며 “광역대표도서관이 위치한 내포 지역에도 점자도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제2차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시·군 도서관에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상호대차서비스를 구축해 시·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편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 쌍용도서관 주변은 많은 학교가 위치해 있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도서관 시설이 매우 노후화 됐다”며 “찾아가고 싶은 지역 대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진행된 유교문화진흥원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유교문화진흥원이 작년에 개원 하다보니 알릴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한 것 같다”며 “학술대회나 포럼 계최를 통해 유교문화 진흥원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역사문화연구원과 유교문화진흥원의 정·현원을 살펴보면 결원이 많다”며 “결원된 부분을 관리직이나 공무직보다는 연구직을 충원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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