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과수화상병 차단 위해 충북원예농협과 손잡아

  • 등록 2023.02.15 08:15:25
크게보기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4일 충북원예농협 괴산지소에서 과수화상병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와 충북원예농협 괴산지소의 관계자가 참여해 기관별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정교육, 조합원 교육 등 행사 시에 화상병 방제교육을 실시하고, 사과·배 등의 출하 시 상자 및 선과장을 철저하게 소독하기로 했다.

또한, 의심주 발생 시 해당 농가와 주변 과수원 등을 신속하게 역학 조사해 화상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의 가지나 잎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다.

인과류(사과, 배)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으로 발병 시 상업적 재배가 불가능해 1993년 법적 금지 병으로 지정됐다.

괴산에서는 지난 2021년에 처음 발생했고 확진된 농가는 매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 농가들에게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 △화상병 유사 궤양 증상 가지 40~70㎝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전정 후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등을 당부했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