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2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 초과달성

  • 등록 2023.02.17 15:20:29
크게보기

2022년 12월말 기준 이월체납액 200억 원 징수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주시는 작년 이월체납액 396억 원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결과, 50.5%에 해당하는 200억 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목표로 했던 46.5% 대비 4%를 초과달성 한 수치다.

청주시는 ‘조세정의 실현’을 통한 납세의식 고취 및 자주재원 확대를 위해 2022년 상·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하고, 지난 6개월간 세무부서 전 직원이 전심으로 징수활동을 실시했다.

징수율을 높일 수 있었던 요인은 기존에 징수를 포기했던 무재산자에 대한 은닉재산 조사에 철저히 나섰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가짜 무재산자와 진짜 무재산자를 정확히 가려내 조세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하는 악의적 체납자에게 가택수색이나 소송 등 강력한 징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에는 종합적인 징수실적도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가장 월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시세 부과액 및 징수실적을 분석해보면 2017년 5,835억 원이었던 시세 부과액이 2022년에는 9,019억 원으로 55% 증가했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시세 평균 징수율은 93.8%임에 반해, 2022년 시세 징수율은 95.9%로 나타났다.

2022년의 월등한 실적으로 인해 상승한 2.1%는 무려 시세만(도세제외)도 19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매년 세수규모가 확대됨에도 382억 원이라는 최저의 체납금액이 다음연도로 이월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대다수의 성실히 납세하는 청주시민들이 억울해하지 않도록 조세회피자들에 대해 강력 대응해 조세정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