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가예산 사업 발굴 ‘사전심사 강화, 인센티브 확대’ 나선다

  • 등록 2023.02.21 11: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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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자문단 운영, 공모사업과 동일하게 사전타당성 심사 추진 등 보완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이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도 공모사업과 동일하게 사전심사를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마다 연초부터 시작하는 다음해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예산 사전타당성 심사를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국가예산 확보사업에 대해서는 공모사업과 동일하게 사전 타당성 심사를 추진하는 등 ‘컷오프제’를 도입하고, 사전심사를 통과한 사업에 한해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연중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와 관련,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예산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재정여건을 고려한 국가예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단계별 포상 체계를 확립하고, 포상금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상향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국가예산 분야’까지 신설해 포상을 정례화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인센티브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앞서 완주군은 2024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3차례의 회의를 가졌으며, 총 75건에 총사업비 1조6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수소와 스마트 농생명 분야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추가발굴이 필요하다고 보고 총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도는 또 분야별로 정부정책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전북도 소관 부서와 충분한 교류·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한 신규 사업을 도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외부재원을 끌어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만경강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화와 전년도 미반영 사업의 보완을 통한 재시도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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