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1동 ‘마리웨일 마카롱’, 우리동네 나눔가게 동참

  • 등록 2023.02.21 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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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원 연계... 주민이 주민을 돕는 복지공동체 형성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성북구 돈암1동과 지역 상점 마리웨일 마카롱 길음역점이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맺었다.

20일 협약식에 돈암1동 주민센터 관계자,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마리웨일 마카롱 길음역점 점주가 참석한 가운데, 매월 3만원 상당의 간식을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나눔가게는 관내 소상공인과 협약을 맺어 식품이나 물품,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후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돈암1동에서는 현재 2개의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이미수 마리웨일 마카롱 길음역점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난 돈암1동 동복지대학에서 진행한 나눔가게 발굴활동 때 정보를 얻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김승중 돈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힘든 시기에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사업에 동참해주시니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지역공동체 회복과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교 돈암1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됐던 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단순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나눔을 체계화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돈암1동 내 나눔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돈암1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병환 기자 hbh7443@isda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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