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7세대 10만원 상당 식품 지원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무안군 삼향읍은 지난 20일 통합사례관리가구를 방문하여‘희망SOS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삼향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이 2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적절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고 편의점이나 마트의 접근성이 낮아 식료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소고기, 사골곰탕, 미역국, 삼계탕, 김, 두유 등의 식품을 제공하여 대상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으로 선정된 통합사례관리가구 17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14세대에 식품꾸러미를 제공한 바 있다.
삼향읍에 거주중인 박 모 어르신은 “겨울철이라 춥고 물가도 많이 올라 마트나 시장을 가는 것이 부담이었는데 삼향읍에서 이런 사정을 생각하고 건강먹거리를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고영의 읍장은 “이번 식품꾸러미가 취약계층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삼향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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