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산하기관 고강도 쇄신 예고

  • 등록 2023.02.22 08:10:03
크게보기

부서장 현안 보고회에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시스템 구축 등 지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1일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쇄신을 예고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부서장 현안 보고회에서 “일부 산하기관에서 황당무계한 보고서가 올라오거나 자기만의 고집으로 형성된 업무 지식을 매뉴얼화해 규정에 없는 것을 만들거나 왜곡된 형태로 추진하는 사례가 있다”고 작심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어 “산하기관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시정부터 이해해야 한다”면서 “월간 확대간부회의 참석 대상을 산하기관까지 확대하고 각 실국 소관 산하기관의 업무추진 현황을 해당 실국 업무보고 속에 담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산하기관 신규자를 중심으로 교육할 수 있는 직무 역량 강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그동안 산하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 체육회의 업무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 매년 성과평가를 하고 업무역량이 향상될 때까지 행정안전체육국에서 주관해 사업비를 집행하고 체육회는 본연의 업무에 한정에서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자세도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감사를 너무 의식해선 안 된다. 감사를 염두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들은 업무 미숙자들이 하는 업무행태다”라며 “올해는 민선 8기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첫해다. 아산시가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업무추진에 있어 도전적으로 일하고 창의적인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면업무를 추진하면서 고품질 성과를 창출해내려면 공직자들의 업무 혁신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베이비붐 세대 이후 본청에 신규 공직자가 많아졌다. 실·국장 또는 실 과장을 중심으로 부서 특성에 맞는 직무습득 지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