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군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맞손!

  • 등록 2023.02.22 1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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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5일부터 홍성-예산 농어촌버스 60분 이내 1회 무료 환승 추진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홍성군과 예산군이 동일 생활권인 군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2일 예산군청에서 홍성-예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시행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최재구 예산군수와 체결했다.

홍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농어촌버스에만 적용됐던 무료 환승 지원을 오는 2월 25일부터 홍성-예산 간 농어촌버스 환승 시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계를 맞댄 이웃인 홍성군과 예산군은 각 군의 운수업체가 노선버스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내포신도시로 동일 생활권을 공유함에도 무료 환승이 불가능해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홍성-예산 농어촌버스 전 노선과 마중버스 (공공형버스) 이용 시 무료 환승이 가능해진 것이다.

무료 환승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농어촌버스 이용객이 버스에 설치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 체크 후 60분 이내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때 홍성군 또는 예산군 농어촌버스 환승 시 1회만 요금 무료이며, 환승에 따른 손실금은 차후 정산하여 해당 군에서 운수업체에 보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무료 환승제 시행은 오는 25일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으로 양 군의 환승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및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과 이동권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동일 생활권을 공유하는 홍성·예산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무료 환승이 되지 않아 불편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번 홍성-예산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양 군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홍성군에서는 앞으로도 선진행정을 펼쳐 더욱 편한 교통행정 서비스를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월 25일 개통하는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1000번·1001번과 2000번·2001번 버스는 약 1~2시간 간격으로 일 11회 운행하며, 출·퇴근(등·하교)시간대에 운행되는 1000번과 2000번은 용봉산을 기점으로 각각 오전 7시와 7시 30분 출발하여 45분간 2회, 퇴근(등·하교) 시간대인 오후 5시와 5시 30분부터 3회 운행되고,

낮 시간대 운행하는 1001번과 2001번 버스는 용봉산에서 오전 9시와 9시 반에 출발하여 45분간 6회씩 운행하며, 내포신도시 삽교 하나로마트 방면 (대방-하나로마트-대방-도나우2차) 노선을 추가로 순환하게 된다.
배준우 기자 ttech_1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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