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전주, 아동보호 ‘앞장’

  • 등록 2023.02.22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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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서신동 소재 새 사무실로 이전, 학대피해아동 보호 강화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피해 아동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22일 김인태 전주부시장과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원,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임시로 문을 연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 서신동 소재 새 사무실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아동보호 업무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이전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식과 경과보고, 인사말, 기금전달식,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전주로터리클럽이 취약계층 아동보호를 위한 4043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의 심리회복을 돕고,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송천동에 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했으며, 아동보호체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에는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을 추가로 설치해 단일 시·군으로는 최초로 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서 수탁 운영하며, 상담원과 임상심리치료사 등 14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아동학대 사례관리 등 기존사업과 더불어 아동학대 발생 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등 적극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이전 운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전주시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아이를 보호하는 관심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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