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첫 삽’... 백제왕도유적 한눈에

  • 등록 2023.02.22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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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의 체류형 관광 랜드마크로 기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 방문객 편익증진을 제공하며 세계유산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익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전라북도,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3,171㎡ 위에 3개동 지상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백제왕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익산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총 3개동으로 1동 환승센터 1층에는 부지 내 체험가능한 킥보드 대여장소 및 정비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옥상은 야외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동 세계유산센터 1층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백제고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의 상징성이 전시될 홍보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백제왕도 고도(古都)자료관 및 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3동은 고도통합지원센터로 익산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 및 체험공간 등을 배치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고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古都)경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외관 색채와 내·외부 관계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을 고려했으며, 백제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처마 끝 선이 인상적이다.

이를 위해 2021년 5월에 진행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0여 차례의‘익산시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백제왕도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각종 행사 및 전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기자 qwe47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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