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한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23.02.24 1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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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설물 81개소, 공원․녹지시설물 389개소, 가스시설 15개소, 공영주차장 10개소 등 주요 취약시설 대상


[연방타임즈=하병환 기자] 구로구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2월 13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점검대상은 △도로시설물 △공원․녹지시설물 △가스시설 △공영주차장 등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로, 시설물별 소관 부서에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다음달 15일까지 교량, 지하보도 및 차도, 보도육교, 터널, 도로사면 등 관내 도로시설물 8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균열, 누수 및 철재 부식, 구조물 난간 안전상태, 옹벽․석축의 파손 및 손괴, 균열 발생, 해빙에 의한 붕괴 가능성 및 붕괴징후, 배수시설 파손 및 퇴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원, 녹지대, 임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도 실시한다.

크고 작은 공원 92개소와 가로수 83개 노선 및 녹지대 204개소, 임야 5개소, 기타 5개소 등 총 389개소가 대상이며, 4월 2일까지 육안 점검 이후 정밀 점검이 필요한 시설은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로 했다.

아울러,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간 공영주차장 10개소 1,378면을 대상으로 구로구시설관리공단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고압가스, LPG, 도시가스 등 가스공급시설 15개소는 3월 17일까지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을 위한 대비에 지나침은 없다”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모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병환 기자 hbh7443@isdat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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