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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민주당과 거의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7일 펜엔마이크에 따르면 국민의 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40.2% vs 40.9%로 격차가 불과 0.7%p로 좁아지면서 사실상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2.8%였던 것과 비교하면 7.4%p가 상승했다. 반면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1.1%로, 0.2%p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40-50대를 제외한 전연령에서 국민의 힘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의 지지세가 특정 연령대로 한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20-30 세대의 국민의 힘 지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민주당을 큰 폭으로 앞섰다.
20대의 경우 42.6% VS 32.4%로 10%P이상으로 국민의 힘 지지율이 앞섰다.
30대의 경우도 2.7%P 차이로 국민의 힘이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달 23일 조사와 대비해 국민의 힘 지지율이 20대는 13.4%P, 30대는 10.3%P 상승한 것으로 폭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0대의 경우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 힘 대비 18.9%P, 50대의 경우 8.9%P 앞서면서 이들 연령대가 민주당의 굳건한 핵심 지지연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번 조사 대비 40대의 경우 1.6%P, 50대는 4.4%P 민주당의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 이들 연령대에서도 소폭이지만 민주당 지지세가 약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세부내역을 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민주 41.2%, 국민의힘 38.4%) ▲경기·인천(41.4, 41.8) ▲대전·세종·충남북(48.2, 41.3) ▲광주·전남북(49.6, 30.2) ▲대구·경북(27.1, 52.4) ▲부산·울산·경남(38.1, 35.9) ▲강원·제주(38.3, 41.6) 등이었다. 성별의 경우 남성(34.7, 44.6), 여성(46.9, 35.8)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32.4, 42.6) ▲30대(38.9, 41.6) ▲40대(49.9, 30.1) ▲50대(44.5, 36.0) ▲60대(39.1, 42.0), ▲70세 이상(38.5, 51.0) 등이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18.4, 70.2), 진보(78.2, 10.9), 중도(39.8, 31.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공정에 의뢰해 1월 5일-6일간 진행됐으며 무선 ARS전화조사로 무선 RDD(100%) 방식으로 전체 응답자 1,001명에 전체 응답률은 4.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