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인터넷 언론사 '전한길뉴스' 홈페이지가 출범과 동시에 마비됐다.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한길이 앞으로 할 일’이란 제목의 영상과 함께 언론사 등록증을 비롯해 홈페이지 주소와 기준, 목표 등을 공개했다.
전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수많은 탄핵으로 인해서 국정 마비가 되고 그것을 부추긴 게 언론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가짜뉴스 정치 편향된 보도들로 인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졌고 많은 문제점을 우리가 알게 되었다"며 "이런 위기 속에 수많은 국민들이 바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고 '문제점들을 다 극복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도 가지게 됐지 않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씨는 “그것을 이끌었던 중심 세력이 바로 2030 세대들이고 청년 세대들이다. 이런 청년들과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서 언론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고민 끝에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언론사”라고 강조했다.
전한길이 공개한 '전한길뉴스' 홈페이지는 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흰색 배경에 '전한길뉴스 오픈 준비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뜬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버가 터졌다" "일일 데이터 전송량이 적다" "회원가입도 못 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