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맞손'…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추진

  • 등록 2025.05.01 18:35:31
크게보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보건소는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함께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 제공 준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해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안산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25일 풍도 주민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료진의 대면진료와 함께 원격 협진 장비 설치를 진행했다. 5월부터는 대부남동 등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거리 이동 없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원 기자 skw365@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