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펀드'에 2000억 출자

  • 등록 2025.08.12 21:36:37
크게보기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직면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은이 밝힌 최종 펀드 규모 목표는 1조원 이상이다.

 

수은은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펀드가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투자하거나 ▲펀드의 피투자기업이 비수도권으로 본사를 이전할 경우,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의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운용사가 선정되면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최종적으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내외 경제여건 극복을 돕고, 신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국가 균형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상반기에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0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신경원 기자 skw365@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