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극단 예전은 12월 24일(수)부터 28일(일)부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3시, 6시 일요일 오후 4ㅣ에 연극전용극장 예전아트홀에서 '어서오게 김서방' 연극 공연을 한다. 이번 연극은 장수시대를 맞이한 시점에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치매를 소재로 했다.
대구 소극장 중심 연극은 80년대부터 시작했다. 당시 소극장 분도, 누리 예술극장, 맥향공간, 대백소극장, 우리무대 소극장, 문화장터 처용 등이 연달아 문을 열었다. 다만 대다수 소극장이 2, 3년을 넘지 못하고 문을 닫았고, 1990년대 본격적인 소극장 연극 시대가 열렸다.
현재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자리잡은 예전아트홀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소극장이다. 1994년 중구 공평동 인근 음악감상실 지하에서 출발한 예전소극장은, 1999년 대봉동으로 이전하면서 예전아트홀로 개칭했다. 하지만 지하철이 개통되고, 입지가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임대료도 높아졌다. 그러던 찰나 계명대가 성서로 이전하면서 2009년 대명공연거리에 다시 터를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