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코이카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 시상식에서 은메달 3개를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디지털 미디어 및 디지털 광고·캠페인 프로젝트를 시상하는 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도 크다.
코이카(KOIC·한국국제협력단)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앤어워드(A.N.D. Award)'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 콘텐츠로 2개 부문에서 총 3개의 '실버(Silver)'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은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와 '중앙아시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홍보영상(The Wind of KOICA)'이다.
▲'개발남녀 시즌2'는 영상 콘텐츠(Video Contents) 부문에서 ▲'중앙아시아 ODA 홍보영상'은 같은 영상 콘텐츠 부문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부문(NGO & Government)을 동시에 석권하며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앤어워드는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권위 있는 연례 디지털 시상식이다.
코이카는 작년 '개발남녀 시즌1' 수상에 이어 올해는 2개 작품으로 3관왕에 오르며 콘텐츠의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증명했다.
이번에 수상한 웹드라마 '개발남녀 시즌2'는 지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후속작이다.
국제개발협력(ODA)의 '개발'과 IT 업계의 '개발'을 혼동해 벌어지는 소개팅 에피소드를 다뤘던 전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즌2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연애 서사를 그렸다.
총 4편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사내 연애의 설렘과 현실적인 갈등을 다채롭게 풀어냈다.
주인공 '익하(IT 개발자)'와 '익호(코이카 직원)'의 알콩달콩한 '썸'부터, 새로운 매력남 '대익'의 등장으로 시작된 아슬아슬한 삼각관계, 그리고 인기 연애 프로그램 '나는솔로' 출연자의 깜짝 출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생소할 수 있는 ODA 용어와 현장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재미와 정보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함께 2관왕을 차지한 '중앙아시아 홍보영상'은 'The Wind of KOICA(코이카의 바람)'을 주제로 대한민국 ODA의 진정성을 세련된 영상 언어로 담아낸 감동 작이다.
영상은 척박한 대지에 불어온 코이카의 '바람(Wind)'이 현지인의 간절한 '바람(Wish)'과 만나 기적을 꽃피우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또한, 단순한 현장 기록을 넘어, 수혜국 현지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변화된 삶을 조명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댓글 등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공공기관 영상의 틀을 깼다", "대한민국 ODA의 국격과 진정성이 울림 있게 다가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한 편의 좋은 영상은 말이나 글만큼이나 서로 진심을 나눌 수 있게 도와주는 강력한 매개체"라며 "함께 웃고, 울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통해 코이카의 진심이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유튜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도파민' 터지는 유쾌한 재미와 가슴 뭉클한 '휴머니즘'을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국민과 즐겁게 티키타카 하는 '소통 맛집'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