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4선 서울시장’ 당선, 무거운 책임감 느껴져..

  • 등록 2022.06.02 13: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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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직무복귀 후 출근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오세훈 시장이‘4선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오세훈 시장은 지방선거를 마치고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8시 50분 서울시청으로 출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오전 9시엔 시장 집무실(6층)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어 오 시장은 12시 간담회장(8층)에서 주요 공약 추진 현안 부서 실무진과 함께 오찬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오후 2시엔 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오 시장은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저감과 식중독 예방 및 한강공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이후 오 시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청 전 부서(본관 1~11층)를 방문해 선거기간 중 공백 없이 현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문]

다시 한 번 이렇게 믿고 성원을 보내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서 감사 인사부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부문, 부문마다 쇠퇴했거나 정체돼 있는 그런 부문들을 지난 1년 동안 많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요. 또 지난 1년 동안은 압도적인 다수의 민주당 시의회 때문에 사실은 제가 마음 먹었던 일들을 다 발전시키지 못한 그런 사업들도 많습니다.

이제 시의회 구성이 새로 되는데요. 어떻게 될지 아직은 다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작년보다는 조금은 업무 환경이 제가 뜻한 바대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걸로 기대를 하고요. 그렇게 되면 좀 더 가속도를 붙여서 제가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신뢰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성미 기자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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