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양구군은 5일 오후 2시 군청에서 재단법인 양구군스포츠재단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는 임원 임명장 수여, 성원 보고, 재단 설립경과 보고, 안건 심의 및 의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정될 안건은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 출연재산 승인 결정, 규정 제정, 2022년 주요 사업계획(안), 2022년 세입세출예산(안), 재단 인장 승인 등이다.

앞으로 양구군은 빠른 시일 내에 강원도에 법인 설립인가를 신청하고, 인가를 획득하는 대로 법원에 법인 설립등기를 마친 후 이달 내에 스포츠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은 양구군 스포츠 관련기관의 통합 운영관리, 국내외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 및 스포츠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양구군이 설립을 추진해왔다.

양구군이 출연한 5억 원의 출연금을 기반으로 출범하게 될 스포츠재단은 이사회와 사무국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군수가 이사장을 맡는 이사회는 8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고, 사무국은 3개 팀으로 이뤄진다.

스포츠재단이 출범하면 ▲스포츠마케팅 진흥을 위한 정책 개발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 및 후원 등 전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사업 ▲지역 내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 ▲강원도 남북 체육교류 및 국제대회 유치·지원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