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화분 매개 전용 벌통 활용 수정벌 시범 공급

  • 등록 2022.07.04 12:25:02
크게보기

농업-양봉업의 공생과 상생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화분 매개용 전용 벌통을 활용한 작물 수정용 꿀벌을 애플수박 덕재배(시설재배) 시설 시범사업 농가에 시범적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화분 매개 전용 벌통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스마트 양봉기술 보급 시범사업'으로 추진 되었다.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사육용 벌통보다 부피와 무게가 적어 운반이나 시설에서의 작업에 용이하면서, 기존의 벌통과 비슷한 화분 매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대체가 가능하며, 목재를 이용하여 사용 후 소각이나 폐기가 쉽다.

 

또한 일반 벌통과 다른 구조로, 먹이 공급을 위한 벌통 덮개를 만들어 기존 벌통과 달리 천 개포를 열지 않고 벌통 뚜껑만 열어 당액과 화분을 공급할 수 있어 벌통을 관리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고랭지 신소득작목개발 애플수박 덕재배 시설시범사업'으로 둔내면 일원에 애플수박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 재배면적 5,000㎡에 화분 매개 전용 벌통과 수정벌을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임종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분 매개 전용 벌통을 활용한 수정벌의 시범공급을 통하여, 횡성군 내에 화분 매개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 관내 생산된 꿀벌을 수정벌로 활용하여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작물의 수정율을 높일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순희 기자 gshtour@hanmail.net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