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공제 2년 8개월 만에 가입기업 1만개 사(社) 돌파

  • 등록 2022.07.07 1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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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3만개 사(社) 가입 및 부금액 5천억원 조성 예상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이 1만개 사(社)를 넘어섰고, 1만 번째 가입기업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코세리라고 7일 밝혔다.

 

㈜코세리 배재류 대표이사는 "지식재산분쟁 등 예기치 못한 자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게 되었다.”며, "지재권 법률자문, 특허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식재산공제(이하 공제)는 중소기업 등 가입자가 지식재산권의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지식재산 분쟁 대응으로 일시에 큰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한 부금의 최대 5배까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공제는 특허청이 기술보증기금(공제 위탁기관)과 함께 ’19년 8월 출범시켰고, 2년 8개월 만에 1만개 기업이 가입하여 1,100억원의 부금이 조성되었다. 이 추세로 보면 출범 당시 목표인 ‘27년까지 3만개 사(社) 가입 유치를 ’25년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영상압축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비(B)사는 ‘19년 9월 가입 후 대출자금으로 31개국에 262건의 특허를 신속하게 출원하였고, 이후 특허 2건이 미국의 표준 특허풀(MPEG-LA)에 등록되는 등 향후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비(B)사 관계자는 "공제 가입으로 자금을 조달받아 적시에 해외출원이 가능해져 기술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공제에 가입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1만개 사(社) 가입은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가입경로를 다변화하여, 우리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공제가 필수적인 금융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순희 기자 gsh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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