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태풍피해민 마음 보듬는 순회 재난 심리상담소 운영

  • 등록 2022.11.02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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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후 누적 3800여명 에게 심리상담 및 심리안정화 물품 제공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태풍피해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리 지원 안내문자 발송, 대면·전화 상담과 함께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지속하는 등 적극적인 심리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태풍피해가 집중된 남구 A아파트와 대송면을 중심으로 10월에는 동해면, 장기면, 청림동, 오천읍 등 10여 개 경로당과 면민 복지회관 등에서 재난 심리상담을 실시하는 등 약 3,800여 명의 피해주민들에게 심리회복 상담과 심리안정화 물품을 제공하고, 재난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안정화 기법을 교육하는 등 일상회복을 지원했다.

 

현재는 태풍피해가 심한 동해면 흥환리, 구룡포읍 눌태리 등 외곽 지역에서 재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말초혈관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개입, 재난 후 일상과 건강 돌보기 활동 등 다양한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난심리지원검사에서 선별된 고위험군(주의군)을 모집해 오천읍과 동해면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4~6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태풍피해로 상담이 필요하거나 재난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적 도움이 필요할 경우 위기상담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순회 재난 심리상담소 운영을 통해 피해주민이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옥랑 기자 jwl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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