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유관기관과 소통 강화해 지역경제 정상화 가속도 낸다

  • 등록 2022.11.03 16:05:18
크게보기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건설 주제로 설명회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총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 하에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체 대상 지원내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민관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체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선지원, 힌남노 피해금융지원방안(금융위)에 따른 대출 만기연장 또는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상향 조정 등 연내 지원책을 안내했으며, 이어서 김남진 도시해양국장은 총 3조6,774억 원 규모의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종합계획안, 재난인프라구축, 제도개선 및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냉천, 칠성천 등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 수립(5,470억 원), 상습 침수지역 정밀진단 및 이주대책 수립,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1조3,000억 원), 연안 침수지역 및 하천 하류지역 차수벽 설치(1조2,000억 원), 형산강 하도 정비 및 항사댐 건설(4,304억 원),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피해구제제도 불합리 개선 등이 소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경영 손실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빠른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와 건의사업 확정에 매진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체 대표는 “전례없던 규모의 태풍피해 복구로 긴급한 상황에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준 포항시의 적극행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에 충분한 복구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업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옥랑 기자 jwlang@naver.com
[저작권자ⓒ 연방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회사명: 연방타임즈 (우) 04545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다길 18, 3층 | 대표전화 : 02-2273-7778 (우) 42113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45길 48-9, 2층 | 대표전화 053-743-5700 | 팩스 : 02-6499-7210 제호 : 연방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55175| 등록일 : 2021-07-30 | 발행일 : 2021-07-30 | 발행인 : 이광언 | 편집인 : 신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원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신경원 | 053-743-5700 | skw365@naver.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연방타임즈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연방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제보메일 : sk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