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를 향한 뜨거운 온정이 모여 일상회복 돕는다

  • 등록 2022.11.06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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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 14개 기업 및 기관 참여해 2억2,200만 원 상당 전해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기관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은 4일 시청을 찾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농어촌기금’)으로 마련된 2억2,200만 원 상당의 물품 2,840상자를 전달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기금을 활용해 기업과 농어업·농어촌의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올해 6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제일사료㈜, 현대오토에버㈜, ㈜이마트, 한국철도공사, 한국환경공단, 한온시스템㈜, 인천항만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일기획,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등 총 14개 기업 및 기관에서 참여했다.

 

조태용 농어촌기금운영본부 본부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분들이 완연한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재단과 기업·기관의 정성으로 힘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사)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에서 성금 7,000만 원, 국제로타리 3700지구에서 3,400만 원 상당의 전기요 500개, 포항시 새마을회에서 1,500만 원 상당의 쌀 10kg 240포, 라면 24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사)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에서는 우방우 회장을 비롯한 이윤희 수석부회장, 정석수 사무처장이 고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직접 포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 수재민과 취약계층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사)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는 평소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울진 산불, 수해 등 고향의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달려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130만명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2년 설립 이후 대구 경북과 부산간 교류 협력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방우 (사)재부 대구경북시도민회장은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항상 응원한다”라고 전했으며, 이중호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대송면의 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 연휴에도 자원봉사활동을 했으며, 협의회에서는 피해지역 방역활동, 포스코 방역활동을 수차례 실시하고, 수해민을 위한 자장밥 나눔 봉사도 진행한 바 있다. 부녀회에서는 피해가구를 방문해 추석 연휴 포함 수일동안 청소를 진행하고, 헌옷 나눔 및 양말, 온열매트, 이불 등 기부 행사를 통해 온정을 전했다.

 

또한, 울진군새마을회에서는 1,000여 명의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밥차 봉사를, 서울특별시새마을회 및 서울특별시동작구새마을회에서도 성금을 기탁해 4일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상해 포항시 새마을회장은 “태풍 ‘힌남노’ 피해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포항시 전체가 협심해 태풍피해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옥랑 기자 jwl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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