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수학교 현장체험 학습으로 견문을 넓히다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는 지난 10일 은하수학교 학생 및 인솔자 25명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기관 교과체험인 현장체험 학습으로 청와대 및 경복궁 일대를 다녀왔다. 올해 3월 평생학습관에서 개설된 은하수학교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글, 수학, 창의적 체험 외 교통안전, 금융 문해, 건강, 문화, 정보통신 등 다양한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은하수학교 학습자들은 TV나 교과서에서만 봤던 청와대와 경복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올라 있었으며 올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국민 품으로’ 타이틀에 맞게 많은 인파로 북적됐다. 청와대 정문-녹지원-칠류각-관저-수궁터-소정원-본관-대정원-영빈관 탐방을 끝으로 청와대 정문과 경복궁 뒷문이 연결된 신무문으로 경복궁을 탐방했다. 단풍이 절정인 경복궁의 또 다른 멋에 학습자들의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외국인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등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자심감이 넘쳤다. 학습자 이옥희(61세) 씨는 “현장체험 학습을 계기로 그동안 서먹서먹했던 학습자간 화합과 친숙을 다지는 기회가 되
▲ , 2022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 수상’ 등 각종 농업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를 분야별로 평가해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영천시는 2014년부터 9년 연속으로 입상했다. 개인별 정부포상으로 천연식품의 임경만 대표는 산업포장을, 청통의 조동형 축산농가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이비채의 추성태 대표는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농산물 가공유통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전국 184개 특구 중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우수팀’에 영천시 기술지원과 과수연구팀이 선정됐으며, 동오농촌재단에서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선도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농업과학기술인을 ‘동오 농업과학기술상’으로 선정하는데 전
▲ 경상북도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등록 시 도민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부담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도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지역개발채권 부과율 조정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가용에 대한 부과율은 신차 등록의 경우 기준 배기량별 4%, 변경(이전) 등록의 경우 2%씩 각각 인하된다. 또 비사업용 승합·화물 또는 특수 자동차에 대한 부과율도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등록 시 연간 약 18.3만 건에 대한 2072억원의 의무채권발행액이 절반으로 축소되면 매년 채권 즉시매도 수수료도 약 170억원이 줄어 차량을 구입하는 도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간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지방채 5180억원이 줄어드는 효과도 발생한다. 도는 지난 6월에도 지자체와의 2000만원 이하 계약에 대한 채권 매입 의무를 면제한 바 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완화된 매출기준이 현장에 하루빨리 전파돼 도민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도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 영천시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 5,000 포기 담가주기 행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최분순)는 15일 영천시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따스한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새마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활동은 관내 휴경지 새마을농장에서 회원들이 하반기 동안 직접 경작한 배추와 무를 사용하여, 배추를 절이고, 양념소를 준비하여 재료를 마련했으며, 이날 5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을 나눴다. 최분순 회장은 “올해에도 새마을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김장 나누기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정성을 다해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배추 수확부터 김장김치까지 하반기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주신 최분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평년 대비 크게 오른 물가로 김장 비용에 근심이 깊어진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 제3회 영천짚풀공예 회원전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짚풀공예회(회장 양정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회 영천짚풀공예 회원전’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자 자연 그대로의 산물인 짚풀공예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짚풀에 생명을 불어 넣다’라는 주제에 짚신, 복조리, 계란꾸러미, 키, 멍석, 소쿠리 등 전통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실생활 용품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영천짚풀공예회 양정자 회장은 “일상에서 널리 쓰인 도구부터 영천의 민속놀이인 곳나무싸움용으로 엮은 줄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전통 공예 전승에 더욱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짚풀 공예에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생활상이 녹아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힘들고 바쁘게 사는 현대 사회에서 놓치기 쉬운 여유를 느끼고, 시민의 일상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
▲ 경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23년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보증재원 출연동의안 등 일반안건 16건으로 모두 2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수정의결됐다. 한편, 의원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전 부서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여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권중석 의원은 '신청사 건립을 제안하며'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안 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에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 경상북도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와 기업, 언론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천만그루 나무를 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되찾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실천 기업인 SK E&S, SK증권, 소울에너지가 조성한 1000억원의 기금으로 산불피해지 복구, 도시공원 조성 등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경북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공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심기가 탄소중립이다'비전 아래 이번 협약으로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위해 ▷공동홍보 ▷사업 추진 협력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조림 사업으로 2173ha 430만본을 식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한 자체 기금 조성으로 1000만 그루를 식재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해서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태병 SK E&S Renewables부문장은 “이번 협약식은 단순히 산불 피해지역 복구사업을 위한 협력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탄소
▲ 2022 울진금강송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성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울진군은 지난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온정면 백암다목적운동장과 온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2022 울진금강송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후원하고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최, 울진군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년별로 6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6인제 및 8인제 경기로 진행됐으며 각 학년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백암온천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 중 1,000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이 방문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천혜의 자연과 최상급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울진이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성인 선수 못지않아 감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명소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영천시 북안면에서는 14일 면민복지회관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등 약 70가구의 이불을 수거하여 빨래 봉사를 했다. 이번 이불세탁 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30여 명과 북안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참여해 어르신 가구 및 취약계층에서 직접 세탁하기 어려웠던 이불을 수거하여 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지원받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깨끗이 세탁·건조한 후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또한 저소득층에게 이불 10세트를(100만원 상당) 전달했다. 경월성 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장은 “연세가 많거나 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가 어려운데 여러 봉사회원들이 함께 하니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거노인 등 고령의 어르신들은 이불 한 채 들기도 힘든데 영천시적십자 봉사회원들이 이렇게 세탁해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십자봉사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매결연기관 KEIT 일손돕기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청도군 청도읍은 14일 1사(社)1촌(村) 자매결연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전윤종 원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과 신도1리를 방문해 사과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KEIT 직원들은 5개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기증했고, 청도도서관에 도서, 청도읍에 마스크 및 진단키트 등 총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500만원 상당의 특산품(사과)도 구입했다. 청도읍과 KEIT는 201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경로당 물품 지원, 신화랑풍류마을 워크숍 개최, 농‧특산품 구매 등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용부 청도읍장은 “앞으로도 도‧농 상생의 협력을 발전시켜 농촌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뿐만 아니라 우리군으로의 전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에 대한 수매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6,568톤으로 산물벼 2,698톤(41%), 포대벼 2,730톤(42%), 시장격리곡 1,140톤(17%)이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일품이며,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결정되고(통계청) 우선지급금은 40㎏기준 3만 원으로 수매 즉시 지급된다. 시에서는 벼 품종의 혼입을 방지하고 단일품종을 유지하기 위해 벼 품종검정(DNA검사)을 통해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인 ‘품종검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입 대상 농가 중 표본(5%)를 추출해 검정할 계획이며, 검정결과 혼합품종인 경우,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농가에서 5년간 제외되는 패널티가 주어지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산지쌀값이 지난해 10월 80㎏ 기준 22만7,000원에서 올해 10월 기준 18만8,000원으로 1년 사이 17.2% 하락했다. 포항시는 산지쌀값의 유래없는 하락, 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비 증가로 농업인의 소득이 감소해 고통받고 있는 벼 재
▲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청도군은 14일 청도군청 광장에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청도군 사랑의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헌혈 행사 안내를 위해 현수막 게시, 청내방송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생명나눔 실천이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혈액 보유량이 적정수준을 유지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시청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포항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포항야구장 뒤 잔디광장에서 산불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산불감시원, 소방서 등 산불유관단체와 함께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산불 방지대책 발표 및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실시한 직무교육은 올해 봄철 발생한 대형산불 때 적용한 진화방법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진화방법, 안전대책뿐만 아니라 산불의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남·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가 합동으로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하면서 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포항시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내년 5월까지 3만3,764㏊의 임야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산불원료물질 감소를 위해 산불 안전공간 조성,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예방 숲 가꾸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감시인력 325명을 활용해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전
▲ 시조창 경연대회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는 17일 목요일 9시부터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종목은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 명창 4개 부문이다. 시조창은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 시조 시에 곡을 올려 부른 노래로,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와 퇴계 이황 선생의 ‘청산은 어찌하여’ 등이 있다. 성영관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하러 오시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조의 계승·발전과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과 혼이 담긴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창의 매력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면서 “한 곡의 시조에서 4~5가지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구미시, '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구미시는, 11월 14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김장호 시장, 김재우 시의원, 전(全) 국‧소장,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공항배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공항경제권' 4대 주요분야를 ▲경제‧산업, ▲투자‧인력, ▲관광, ▲공간‧인프라로 구분하고,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의 물류거점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항공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 전자산업과 연계하여 항공정비 및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연구기관과 물류‧항공관련 기업을 유입시킬 수 있는 구상안을 도출했다. 또한, 신공항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철도노선 확보, 고속도로 건설, 국도 개량 및 지방도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공항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수출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