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시 전체 인구 중 약 30%가 반려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반려동물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자 '강릉시 펫파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펫파크는 부지 옆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의 운동과 산책 공간으로 동물복지 향상에 일조함은 물론,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시대적 흐름에 따라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친화형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13억여 원을 투입해 성산면 산북리 1195번지(동물사랑센터 옆)에 9,328㎡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3월 31일(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요시설로는 ▲1.5m 울타리로 대형견(640㎡), 소형견(724㎡) 공간이 구분돼 조성되는 '반려동물놀이터' ▲견주와 반려견이 공원 주변을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폭 2m '동반산책로' ▲반려인 행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중앙광장' ▲견주들의 휴식공간인 '커뮤니티 쉼터' ▲반려견이 장애물 등을 뛰어넘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어질리티 놀이터' 등이 있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이용시설로 운영하되,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월 27일 제13기 영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공유,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병행해 아동분과 11명, 청소년분과 13명으로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예산·의회 등 구정 전반에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이 채택될 수 있도록 3월부터 12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행사 체험활동으로 ▲영도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영도다리축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지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권리 향상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열심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활동하는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 24일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걷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맨발걷기운동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지도하에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함께 이평소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기분을 느꼈다. 맨발걷기는 건강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운동 방법으로 바닥의 다양한 지압점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전신의 신진대사가 개선되는 등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체험한 이평소공원 황톳길은 지난해 12월 보은읍 교사리 3-4 일원에 설치된 맨발걷기 길로 250m 길이, 폭 2m로 조성됐으며 황토길 중간에 100㎡ 규모의 황토 체험장도 함께 설치했다. 보청천변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맨발로 걸을 수 있으며 세족장, 퍼걸러 등 시설물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들이 걷고 쉬며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황톳길은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이용할 수 있으나 비와 눈이 올 때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이용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건강도 좋아지고 너무나도 좋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욱 자주 나와서 맨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코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기술보증기금, Cimbal Capital Group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펜벤처스코리아 송명수 대표,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 Cimbal Capital Group Christopher M. Boone Managing Partner, Arjun Ramamurthy가 참석했다. 3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 벤처 및 청년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한-미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으로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상호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보증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혁신 기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는 '기술 보증 및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두 기관과의 협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이번 협약이 딥테크 시대에도 한-미 양국 스타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LG에너지솔루션이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가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금번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 즉,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6332억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액 약 1003억원이 반영돼 있으며, 동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8% 증가한 5329억원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은 26일 기업설명회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산업부는 소관 공공기관(41개)이 부정 납품 의심 정보 및 조달계약 자료 등을 관세청에 제공하도록 적극 협조하고 관세청은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보와 자료 등을 토대로 부정 납품 혐의업체를 조사해 그 결과 등을 해당 공공기관에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조달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받아 부정 납품 단속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되고, 해당 공공기관은 관세청으로부터 단속결과를 회신받아 적발된 업체에 대해 즉각적으로 입찰 제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외국산 물품을 국산으로 속여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불법 행위는 국내 중소기업에는 납품 기회 상실을, 국민에는 전기,가스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 품질 저하를, 공공기관에는 각종 안전사고 발생 등 여러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정납품 근절을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통상,산업,에너지 분야 실질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부 협력채널을 신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서울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외교부와 한-도미니카공화국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이하 TIPF)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TIPF는 통상,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 동력 확보와 한국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체결하는 비구속적 업무협약(MOU)이다. 산업부는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와 공급망,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이슈 부상에 따라 올해 주요 통상정책 목표의 하나로 자유무역협정(FTA)미체결 국가 중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큰 국가들을 대상으로 TIPF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TIPF는 지난 1월 UAE에 이어 두 번째로 체결한 것으로, 중남미 지역에서는 첫 번째이다.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양국은 이번에 체결한 TIPF를 통해 무역,투자,에너지뿐만 아니라 공급망,디지털,그린,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마다 무역투자협력위원회를 열어 무역장벽 완화, 기업,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중미 카리브해에 위치한 도
백년을 넘은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하 백년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추진방향 발표와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네 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시장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고,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연계한 팔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운영방식에서의 디지털화도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CJ(회장 이재현)가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ㆍOpen+Venture+Us)' 6기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오벤터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년간 5차례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총 40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역량 강화 교육, 사업화 자금 및 후속 투자유치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 지원 ▲기업가치 평균 3배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CJ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참신한 제품,서비스 아이템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최대 12팀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7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CJ그룹의 CVC인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경영/사업전략 컨설팅을 포함해 기업진단, 기술분석 및 특허진단, 재무,세무,법률,IR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분야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 CJ인베스트먼트 및 CJ 주요 계열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기아가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 대 판매, 전기차 160만 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 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다 강화하고, 매출 160조, 영업이익 16조, 영업이익률 10%로 재무 목표도 끌어올렸다. 기아는 지난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에서 거둔 3년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 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정부가 철도를 통한 연간 물류 수송량을 2026년까지 5000만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21년 철도화물 수송량에 비해 2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열차보다 50% 더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는 장대화물열차를 도입하고 고속화물열차 운행 비중을 50%까지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의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확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철도는 국가 간선물류체계의 핵심적 수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전통적인 운송품목의 수요 감소와 철도의 구조적 특성 등으로 그 역할이 점차 축소돼 왔다. 철도를 통한 물류 수송량은 2010년 3922만톤에서 2021년 2678만톤으로 31.7% 감소했다. 그러나 탄소중립 시대에 철도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적은 운송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철도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도로 수송 대비 약 3.8% 수준이다. 이에 국토부는 이번 제2차 철도물류산업 육성계획을 수립, 철도물류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타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이하 'AMRO')는 한국에 대해 올해는 약화된 대외 수요에 따른 수출 감소를 감안해 1.7% 성장률을, 내년에는 2.3%로 0.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MRO는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5.1%에서 올해는 3.3%, 그리고 내년은 2.2%로 확실한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경제전망 보고서는 AMRO가 매년 발간하는 대표 보고서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 10개국 전반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공한다. AMRO는 2023년 아세안+3 지역은 관광 등 서비스 부분 회복으로 4.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 원자재 및 식품 가격 하락으로 대부분의 아세안+3 국가들에서 인플레이션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지역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완화된 4.7%를 전망했다. 또한 지역경제 전망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단기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재상승과 급격한 미국 경기 둔화, 중국 경기 회복 지연 등을 경기 하방 요인으로 제시했다. 중기적으로는 미중 갈등 확대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분절화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정부가 조선업계가 겪고 있는 선수금 환급보증(RG)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선사가 최근 선박 건조 수주 호황에 필요한 RG 규모가 커진 데 따른 정부 차원의 대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 조선업계가 겪고 있는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부족 등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RG는 조선사가 선주로부터 선수금을 받았지만 선박을 제때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은행이 선주에게 선수금을 대신 물어 주는 지급 보증으로, 조선사가 수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RG 발급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금융기관이 대형사에 남은 RG 한도를 적기에 발급하고, 한도 초과 시에는 8개 금융기관이 추가 분담하도록 은행 간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시중 은행의 RG 발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특례 보증 비율을 현재 70%(중형 조선사 기준)에서 8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RG 발급기관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도 수주 프로젝트별 수익성 검토를 통해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정부가 경기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3조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민간 투자 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교통시설 외에 산업,생활,노후 시설로 민자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예타 진행중인 재정사업의 민자 전환 등을 통해 올해 13조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한다. 또 이미 추진하기로 한 8조 9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적기에 착공되고 집행 목표인 4조 3500억 원이 달성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민간의 참여 유인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추 부총리는 '행정복합타운, 전기차 충전시설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을 발굴해 조속히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도로 확장,철로 복선화 등 개량운영형 방식의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해 사업추진의 불확실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장 4.0 전략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도 민자 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
연방타임즈 = 김문수 국장 | 정부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식 도입 등 FTA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며 '현재 협상중인 에콰도르, 걸프협력회의 등과의 협정은 핵심쟁점 중심으로 집중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칠레, 인도, 영국 등과는 기존에 체결한 협정에 광물,디지털 등 우리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개선 협상 작업을 재개 또는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FTA 방식으로 체결이 어려운 일부 개도국과는 시장개방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조지아 및 몽골과 EPA 협상을 개시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급변에 따라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기로 했다'면서 '공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