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사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부산시는 대학과 기업, 전문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데이터와 관련된 지역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등을 위한 ‘데이터산업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늘(13일) 오후 2시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사업 소개, ▲데이터산업 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 ▲지·산·학·연 협력 ‘사업·문제 기반 교육’(이하 ‘PBL’, Project·Problem-based Learning) 지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지원사업,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데이터 오픈랩 활용 및 사례 소개 등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대학과 기업이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데이터산업분야 지산학연 협력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이다. 먼저, 지산학연 교육과정 개설과 PBL 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학과 기업 그리고 KISTI가 참여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 데이터
▲북한이 12일 신포 인근에서 잠수함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SNS>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하루 앞둔 12일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2일 아침 신포 인근 해상에 있는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을 발사한 지 3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6발의 CRBM을 발사한 바 있다. 국방부가 국방백서를 통해 공개한 북한의 CRBM은 최대 300㎞ 사거리인 근거리형·이스칸데르형·에이태킴스형·고중량탄도형 등 총 4가지다. CRBM의 경우 사거리가 짧은 대신 저고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우리 군의 탐지 및 대응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월과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무기체계를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번 잠수함 발사 미사일에 대해 전략순항미사일로 명명하며 공개 보도했다. ▲ 북한이 새 잠수함 진수를 준비한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1일
▲미국 정부가 추가 은행 도산을 막기 위해 12일(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내고 금융펀드를 조성해 예금 전액을 보증하기로 했다. <사진=SNS> 미국 금융 규제기관들이 일요일인 12일(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내고 파산한 실리콘밸리뱅크(SVB)의 예금을 전액 보증하며 추가 은행도산을 막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새로운 금융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SVB 파산으로 개인과 기업들이 다른 중소 은행들로 내달려 또 다른 대규모 예금인출(뱅크런)이 촉발될 것이라는 우려를 진압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 재무부,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틀 전인 10일 SVB 파산으로 줄도산 우려가 확산한 것에 대해 미국 은행시스템 전반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모든 예금주들이 보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FDIC 보증 한도 25만달러를 넘는 계좌에 대해서도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예금 전액을 보증한다는 뜻이다. 공동성명은 SVB 예금주들이 "월요일인 13일을 시작으로 예금 전액에 대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납세자들은 이번 SVB 사태 관련 해법에 따른 어떠한 손
▲대전 한국타이어 화재로 KTX 운행중단 및 경부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사진SNS>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있는 한국타이어 제3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청주와 세종시에서도 목격될 만큼 화마가 컸다. 특히 한국타이어 제3공장이 있는 목상동 주변은 2000여 세대가 있는 아파트 밀집 단지로 화제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13일 아파트 주민 A씨에 따르면 “전날 화재 당시 목상동 인근 한국타이어 공장 주변은 고무 타는 냄새가 진동했고 펑펑 터지는 소리도 들렸다”며 “아파트 위에서 볼 때 흰색과 검은색 연기가 주변을 덮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 올 것에 대비, 창문을 모조리 닫았지만, 냄새가 어디선가 계속 들어와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며 “공기 청정기를 최대 풀(full)로 돌리자 계속 빨간불이 들어올 만큼 냄새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B씨는 “처음에는 별거 아닌 것으로 봤는데 바람이 강해서 그런지 불이 인근 화단까지 번져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화재 감지기가 연기를 인식했는지 울리고 추운 날씨에 우린 대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 빈소에서 조문을 하고고 있다. <사진=SNS> 지난 9일극단선택을 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표님, 측근들 인간성 길러주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13일 조선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씨가 쓴 노트 6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한 장은 ‘이재명 대표님께’라는 제목으로 작성됐으며, 전씨는 이 유서 마지막 부분에 “측근들 진정성 있게 인간성을 길러주십시오”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 대표에게 남기는 유서 앞부분에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지요”라고 썼다. 그는 또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에 피의자로 입건돼 억울하다는 내용을 두루 담았다. 전씨 유서에는 “기본과 원칙을 갖고 공정하게 일했는데 전혀 무관한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일만 했는데 왜 피의자 신분이 돼야 하느냐” “내가 특별한 역할을 한 게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 “사건 조작이 무섭다” 등의 표현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은 10일 자사 서비스 '젠포트뷰'에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젠포트뷰'는 국내 최대 퀀트투자 플랫폼인 '젠포트'의 신규 서비스로 매출액 성장률, PBR(주가순자산비율), RSI(상대강도지수) 등 총 227개의 팩터를 조합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에 챗GPT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대한 테마 분석과 비중 제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손승한 퀀트 매니저는 "다이렉트 인덱싱(개인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비롯해 개인이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젠포트뷰는 금융 지식이 높지 않은 투자자도 쉽게 자신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챗GPT가 이를 더 편하게 만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만큼 검찰은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보강 수사를 한 뒤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SNS>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좀처럼 입을 열지 않으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소 시점이 불투명해졌다. 검찰은 '428억 약정'이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를 입증해 줄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해 왔다. 성남시에 손해를 끼쳐가면서도 특혜를 제공한 것은 428억 약정 때문이라는 게 검찰의 논리였다. 하지만 검찰의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이를 부인하면서 검찰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씨의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기기 전까지 428억 약정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 李 영장에 차마 쓰지 못한 '428억 약정', 김만배 구속 수사 후에도 못 밝혔나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후 배임 등 혐의를 보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민간 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대
▲ 김해시청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21일까지 김해시 관내 소재 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김해산업 고도화 및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견인하고자 시작된 기업지원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사업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이하는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80개사가 선정되어 경남 스타기업 및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정부지원사업 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3월 10일부터 모집공고 확인이 가능하며, 4월 3일부터 진흥원으로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하게 되면 당초 사업 목표였던 총 100개사 선정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지원 정책으
▲ 서구청 전경 사진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대전 서구는 대전시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자치구사업’ 공모사업에 시비 1억 584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방위산업 시험인증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국방혁신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업 연계 교육 훈련 사업이 최종 선정된 점은 의미가 있다. 서구에 방위사업청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방위산업 유관기관 확대 및 지역기업의 수주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방위산업 활성화에 대비한 전문교육 훈련을 통하여 구민들에게 취업 연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이와 관련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전남 신안군, 전국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선정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지속가능한 김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김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세계적인 명품 김 생산으로 김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총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김산업 성장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하여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안군은 공모사업에 앞서 1월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부권 김 양식장 1,118ha를 공모사업 지구로 신청했다. 이 일대를 친환경 유기인증 단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인증을 통한 품질향상,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김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기자재 보급, 친환경 유기인증 취득 지원, 김 가공공장 품질 개선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로 세계적인 명품 신안 김을 생산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우량
▲ 케이메디허브는 2023년 2월 초 진행된 방사성동위원소등 현장 정기검사에서 지적, 권고 사항 없이 합격하였음을 밝혔다. 사진은 현장 방사선 안전관리 수행을 통한 안전한 연구환경을 점검하고 있는 방사선취급감독자의 모습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융합의료영상지원실 등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 발생장치를 활용해 의료기술 연구개발,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연구실에서 안전 현장 정기검사에 지적, 권고사항 없이 합격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월 2일부터 3일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현장 정기 검사를 받았다. 3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정기검사는 직전 정기검사(2020년) 이후 현황 등 브리핑, 서류검사, 현장확인, 검사관 총평 순서로 진행됐으며, 원자력안전법 관계규정에 적합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삼중수소를 이용한 유기화합물 분석, △융합의료영상지원실, △의료 방사선 차폐복 등의 납 당량 평가, 의료기기 고장분석을 위한 비파괴검사실, △전임상 동물실험에 활용되는 이동형 엑스선 발생장치, △제약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방사선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
▲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다. <사진=SNS>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수요가 신중 모드를 유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역삼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며 5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부동산R114은 10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0.07%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의 하락폭이 0.18%로 가장 컸다. 대치동 선경1·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등 대단지가 2500~5000만원 내렸다. 연초 대대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고점 대비 수억원 내렸거나 초기 재건축 단계의 아파트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됐다. 지난 2월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인 9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의 거래가 1000건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강동·송파· 노원·마포 등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대비 오른 가격의 아파트 거래가 이어졌다. 시장 회복
서울옥션(063170) 고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의 서울옥션 인수 확정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이 관계자는통화에서 "왜 그런 보도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공시를 할텐데 '사실무근'이라고 공시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소더비가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 측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전 9시29분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7.21%(15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계약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추가보도가 이어지자 주가는 오전 10시18분기준 전날보다 4.65%(100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한국거래소는 서울옥션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소더비 피인수 보도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지난달 21일 가나아트센터 개관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이호재 회장은 소더비와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속도는 조절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소더비가 관심을 보인 건 맞지만 우리도 미국도 미
▲은행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사나 카드사도 은행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종합지급결제업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SNS> 금융 당국이 시중은행 중심 과점 체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험사나 카드사도 은행처럼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종합지급결제업 제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와 카드사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은행 대항마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권은 10일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열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은행과 비은행 간 경쟁 촉진 방안으로 보험사, 카드사에 대한 종지업 제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종지업'이란 하나의 라이선스로 대금결제업, 자금이체업, 결제대행업 등 전자금융업 업무를 영위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현재 비은행권은 독자적인 계좌 발급이 불가능하지만, 종지업이 제도화되면 카드사,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결제와 이체 등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종지업 도입을 두고 관련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드사와 보험사는 카드대금이나 보험료를 받기 위해 시중은행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은행 계좌를 빌린다. 하지만 종
▲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의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 건을 2952명 대표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사진=SN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 3연임에 성공했다. 향후 5년의 임기는 시 주석 개인의 리더십은 물론 중국 미래에 있어서도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체된 경제 성장의 불씨를 안정적으로 되살리고, 미국과의 갈등 속에서 기술과 안보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인대는 오전 9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4기 1차 회의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의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3연임 건을 2952명 대표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시 주석은 2013년 중국 권력 정점에 오른 뒤 올해까지 10년의 임기를 수행한 데 이어, 2028년까지 5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사실상 3연임을 확정지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만장일치 여부가 중요했다. 이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전례 없는 3연임인 만큼 만장일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