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지난 달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알나스르-알힐랄 사우디 연합팀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친선 경기 전반 추가시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SNS>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한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첫 필드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약 3년5개월 만에 한 경기 4골을 폭발시켰다.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는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킹 압둘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16라운드에서 알 와흐다를 4-0으로 눌렀다. 알 나스르는 11승4무1패 승점 37점으로 알 샤바브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 차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4골을 모두 넣었다. 호날두는 전반 21분 왼발로, 전반 40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더니 후반 16분 수비망을 허물고 또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골을 넣을 때마다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며 관중을 열광시켰다. 호날두가 지난달 사우디 리그 진출 후 필드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지
▲지난 9일(현지시간)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15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지난 9일(현지시간) 15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 해석상도 수상했다.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펼쳐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는 1975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에 가입돼 있는 저명한 음악 콩쿠르로 올해 경연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5년 만에 열렸다.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콩쿠르에서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작품 465 '불협화음', 토시오 호소카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UTA-ORI weaving song',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 1위를 차지했다. 2·3위는 각각 어피니티 콰르텟과 이든 콰르텟이 차지했다. 아레테 콰르텟은 전채안(26·제1바이올린), 유다윤(23·제2바이올린, 객원), 장윤선(28·비올라), 박성현(30·첼로)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젊은 현악사중주단이다. 2019년 9월 결성돼 같은 해
▲10일 국민의힘은 "이재명은 당당히 조사받겠단 호언장담 허언장담 되지 않길"바란다고 주문했다. <사진=SNS>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진실 앞에 입 다물고 증거 앞에 서면진술서로 대하는 태도가 비겁하다고 질타했다. 10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연루 혐의로 2차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는 데 대해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하고 떳떳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초 검찰이 오전 9시30분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대표는 자기 마음대로 11시에 가겠다며 국회의원과 야당 대표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정치탄압 받는 피해자 이미지까지 연출하고 있다”며 “오로지 머릿속에 검찰에 탄압받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피해자 코스프레뿐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할 때 설계하고 결재한 것을 묻는 자리가 검찰조사”라며 “대선후보 시절에 입만 열면 유능하다고 으스대던 이 대표 아닌가. 꼼수부리지 말고 떳떳하게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진실 앞에 입다물고 증거 앞에 서면진술서 내미는 비겁한 행동 그만하라”며 “당당하게 조사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HYBE)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시혁 의장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는 것과 관련 이 프로듀서의 K팝 비전 방향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10일 하이브를 통해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면서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했다. 방 의장은 평소 "하이브는 (이수만) 선배님께서 개척하고 닦아오신 길에 레드카펫을 깔아주셔서 꽃길만 걸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이 전 총괄 프로듀서와 상호 간에 존중과 존경의 관계를 표명해 왔다. 그러던 중 방 의장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올해 초 선포한 '휴머니티 앤드 서스테이너빌리티(Humanity and Sustainability)' 캠페인에 공감을 표하며, 최근 SM 관련 일련의 사태로 칩거하며 고심 중이던 이 전 프로듀서에게 지속가능한 K팝의 영향력 활용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하이브가 SM엔터 인수전에 뛰어든 건 이 전
▲OK금융그룹 조재성이 공격 포인트를 얻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조재성(28)이 '병역 비리'로 퇴출 위기에 놓였다. '허위 뇌전증(간질)' 병역면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병무청 합동 수사팀이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27)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은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병역면탈자 42명과 공범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재성은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꾸며 군 복무를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재성은 지난해 12월25일 구단에 자신이 병역비리에 연루돼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보고했다. OK금융그룹은 곧바로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조재성은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레오와 함께 OK금융그룹의 공격을 이끌었다. 조재성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94득점을 기록했고, 52.48%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잘생긴 외모로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배구계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조재성은 비리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배구연맹과 구단은 조재성이 유죄를 받을
▲피의자가 도주 당시(왼쪽)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상반신 모습. <사진=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 제공> 인천 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30여시간만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10대 때부터 절도, 강도 행각을 벌이며 소년원과 교도소를 오간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A(32)씨를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0시52분께 인천 계양구 효성동 한 편의점에서 직원 B(3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1시간여만인 같은날 오후 11시58분께 그는 효성동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했고, 4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그를 추적, 이날 오전 6시30분께 경기 부천시 소재의 한 모텔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범행 당시 A씨는 편의점 진열대를 둘러보다 직원 B씨를 구석으로 불러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이후 편의점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절취하기도 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당일 오후 11시41분께 편의점을 방문한 다른 손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국가균형발전 3.0시대의 정책 방향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 올해 들어서는 총 3번째 검찰 출석이고, 대장동·위례 의혹으로는 2번째 출석이다. 검찰은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중심으로 이 대표 본인에게만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물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다. 올해 들어서는 총 3번째 검찰 출석이고, 대장동·위례 의혹으로는 2번째 출석이다. 검찰은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중심으로 이 대표 본인에게만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물을 예정이다. 반면, 이 대표 측은 지난 1차 조사 때 제출한 진술서에 대답이 다 들어있다는 입장이다. "대답은 진술서로 갈음하겠다"만 반복되는 '맹탕 조사'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오전 9시30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보험업계 현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한 생명보험회사 6개사와 손해보험회사 6개사의 CEO,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 성일종 의원이 참석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보험업계가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지난해 역대급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빅5'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손보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예고하며 보험가입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손해율 개선에도 자동차보험료 인하 수준(2%)은 평균 2만원에도 못 미치는 데 반해, 실손보험료는 평균 9%가량 인상됐기 때문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조28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1조1247억원)보다 14.1%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DB손보와 메리츠화재는 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은 전년(8729억원)보다 14.2% 증가한 9970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8548억원을 벌어들여 전년(6608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6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가 44.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보였다. <사진=SNS>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에 이어 황교안 후보와 신예 천하람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6명을 대상으로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 후보가 44.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보였다. 이어 안 후보가 32.6%로 2위를 기록했다. 선두 김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12.3%포인트다. 다음으로 황교안 후보가 6.9%로 3위,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후보가 5.1%로 4위를 보였다. 그 외 윤상현 후보가 2.1%, 조경태 후보가 1.1%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한 응답자는 5.5%,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1.7%였다. 한편, 전체 응답자 103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
▲9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 시내의 지진 구조작업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SNS> 진앙지에서 약 200㎞ 가량 떨어진 튀르키예 아다나 곳곳에도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밤 늦은 시간까지 구조가 계속됐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다나 시내 주거지 인근 아파트 한 동이 통째로 붕괴한 현장에 출동한 경찰 십여 명이 현장을 통제하고 관계자 외에 접근을 막았다. 10층 이상 고층 아파트 한 동이 사라진 현장은 그곳이 주거지였다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였다. 거대한 아파트는 먼지와 콘크리트 잔해로 한 순간에 변했다. 한 경찰은 기자에게 "정확하진 않지만 아직 20여명이 잔해 아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대형 타워크레인 한 대와 포크레인 3대가 투입됐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 직원들 수십여명도 삽질을 하면서 구조에 열을 올렸다. 인근 다른 곳에도 아파트 한 동이 통째로 무너진 현장이 있었다. 이 곳에는 콘크리트 잔해 아래 40~50명이 아직 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두 현장 모두 예상치 못한 강진에 정확한
▲최상목 경제수석이 지난 달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방타임즈: 속보> 정부가 난방비 지원을 차상위계층으로까지 확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중산층을 포함한 난방비 부담 경감 대책을 강력 주문한 가운데 우선적으로 서민부터 대책을 마련한다는 차원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과 외야수 최지훈이 그라운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9일 최선수는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발탁된 외야수 최지훈(26·SSG 랜더스)에 김원형 감독이 흐뭇함을 드러냈다. 최지훈이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발탁된 후 김원형 SSG 감독은 "(최)지훈이가 처음에 뽑히지 못한 것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여러 선수 구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일 것이다. 지훈이는 이미 우리 팀을 대표하는 선수고, 국가대표로서 실력도 갖췄다"며 "뒤늦게 뽑혔지만, 지훈이는 충분히 실력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최지훈이 스스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박수를 보냈다. 최지훈은 원래 지난달 초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KBO 기술위원장이 직접 발표한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의 몸 상태를 우려해 WBC 출전을 반대하면서 최지훈에게 태극마크 기회가 돌아갔다.
▲시드니 하버. <사진=BE시드니 홍보대행 디엑스퍼트그룹 제공> 관광산업이 가파르게 회복하면서 한국인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각국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8일 BE시드니는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드니에서 열리는 기업 회의, 인센티브 행사 및 기업 콘퍼런스에 대해 BE시드니 아시아펀드를 가동, 다시 시작된 한국·호주간 기업체 여행을 활성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호주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기관인 비즈니스 이벤트 시드니(BE시드니)는 한국 인센티브 행사 주체자에게 행사 인원당 50호주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어 BE시드니 아시아펀드는 100~400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3박 4일 이상 기업 행사에 대해 1인당 50호주 달러를 지원하는 마케팅 펀드다. 401명을 넘을 경우에는 개별 상담 이후 규모, 행사 내용 등에 따라서 맞춤형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지원서는 2월 8일부터 공식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한 뒤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신청은 4월6일까지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그 이전에 마감될 수 있다. 린 루이스 스미스 BE시드니 최고경영자(CEO)는 "BE시드니 아시아펀드는 기업 행
▲막사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8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열려 미사일 발사대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SNS> 북한이 건군절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진행하면서 신형무기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무기가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더불어 지난해 시험에 성공했다고 자축한 고체연료추진 미사일이란 분석을 내놨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창건 75돐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이 2월 8일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되였다"고 크게 보도했다. 그러면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리설주 녀사와 함께 광장에 도착했다"며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 영접의식이 엄숙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까지 북한 매체가 공개된 사진에는 병력만 담겼다. 하지만 열병식에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군사 장비 행렬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신형 중장거리탄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감소는 2019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사진=SNS> 월트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가 출시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구독자 수가 전 분기보다 약 240만명 줄었는데, 업계는 구독자 수 감소 원인으로 최근 진행한 북미 지역 구독료 인상과 인도 구독자 수를 끌어모을 크리켓 중계권 확보 실패를 꼽았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구독자 수가 약 1억6180만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10월1일 기준 구독자는 1억6420만명으로 약 240만명 줄어든 수치다. 구독자 감소는 2019년 디즈니플러스 출시 이후 처음이다. 구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인도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였다. 디즈니는 이곳에서 '디즈니플러스 핫스타'라는 이름으로 OTT를 운영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핫스타의 지난해 4분기 구독자는 약 5750만명으로, 전 분기보다 380만명이나 줄었다. 유럽 등 이외 지역에서는 구독자가 약간 늘었지만 미국·캐나다 지역 구독자는 약 20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테크크런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