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씨. 대전지검이 충남경찰청과 함께 JMS 정명석 총재(77)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3일 대전지검에 따르면 검찰 80여명, 경찰 120여명이 충남 금산 월명동에 있는 JMS 수련원과 정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기존 공판팀을 확대해 5개 검사실로 구성된 별도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 및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정씨의 추가 범행 및 공범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의 가계대출 차주의 평균 DSR은 지난해 말 40%를 넘겼다. 한 해 소득의 절반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는 셈이다. <사진=연방타임즈> 우리나라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주요국 2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차주의 평균 DSR은 지난해 말 40%를 넘겼다. 한 해 소득의 절반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는 셈이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2023년 3월 금융안정상황'을 보면 우리나라 가계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DSR은 지난해 3분기 13.7%로 호주(1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상승 폭은 1.5%포인트(p)로 주요국 1위였다. BIS의 산정 방식에 따르면 DSR 수준은 실제보다 작게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BIS는 DSR을 산정할 때 소득(분모)에 금융부채 미보유 가계를 포함하고, 원리금상환액(분자)에는 대출만기를 일괄 적용한다. 별개로 한은이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부의 DSR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산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DSR은 평균 40.6%였다. 이는 가계대출을 갚고 있는 차주들은 평균적으로 연 소득의 약 40%를 원리금 상환에 붓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행사에서 연평해전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유족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 소행'이라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윤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맞는 서해수호의 날에 맞춰 천안함 논란을 종식하고 전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대선 당시부터 윤 대통령은 생존 장병과 유가족과 만나며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 말해왔지만 대통령으로서 '북한 소행'이라 공식 메시지를 내는 건 처음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동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임기 말기에 두차례 참석했으나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 말한 바 없다.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기념식에서 천안함 유족으로 부터 '천안함 폭침이 누구의 소행인가'라는 질문에 "우리 정부 입장이 변함 없다"고만 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5일 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문재인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하고 순국 장병 묘역에 조화를 보내고 "우리가
지난 22일 검찰에 기소된 이재명 대표는 '5가지 혐의' 핵심은 배임이며 '대장동 일당' 유착 규명에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기면서 이제 이 대표의 운명은 법원에서 판가름 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 대표의 여러 혐의 중 핵심은 '대장동 일당'에 개발이익을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다. 그러나 과거 '자원외교 사건' 등 배임 관련 사건에서 법원이 '정책적 판단'을 존중하면서 무죄가 선고된 경우가 많아 이 대표의 배임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이 대표의 배임 혐의에 대한 유·무죄 여부는 결국 검찰이 이 대표와 대장동 일당과의 유착관계를 얼마나 입증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배임액 4895억원 적용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전날(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제한해 공사가 적정 배당이익(전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탑승을 시도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지하철 보안관에 막혀 대치 중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오전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자, 서울시는 "어떤 경우에도 지하철이 멈춰서는 안된다"고 중단 요청을 강력하게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1호선 시청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했다. 4호선 삼각지역 탑승 시위는 다음달 20일까지 유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전날 서울시의 '추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조사'를 규탄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 죽이기'를 계속한다면 23일부터 서울시청을 지나는 1·2호선을 중심으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실태조사가 전장연 죽이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탑승시위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전장연과 실무진 면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전장연은 ▲'서울시 추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 일제점검 ▲탈시설장애인 전수조사 ▲권리중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수행기관 현장조사 등 서울시가 진행하는 실태점검이 ‘전장연 죽
▲ 대금연주가 이영섭. <사진=풀문컴퍼니 제공> 대금연주가 이영섭이 오는 4월1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창작음악-바람으로부터'를 선보인다. 이영섭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과 창작악단 수석,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전임작곡가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 음악학부 국악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자신이 직접 작곡한 대금독주곡 '호접지몽', 대금과 피아노2중주 '모닝&이브닝', 실내악곡 'Wyndchase', '나비의꿈', '바람으로부터' 등 5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양승환, 가야금 이지혜, 해금 김승태, 거문고 김준영, 콘트라베이스 이준삼, 피리·생황 김철, 타악 윤서경·신원영이 협연한다.
▲지난 2015년 서정희와 이혼했고 2016년 현재 부인과 재혼한 서세원씨. 연예계를 떠난 개그맨 서세원의 근황이 포착됐다. 유튜버 이진호 씨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 게재한 '23세 연하녀와 캄보디아로 떠난 서세원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서다. 이 유튜버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세원,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재혼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그가 제2의 고향으로 택한 곳은 캄보디아"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서세원이 캄보디아 한 교회에서 간증과 강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서세원은 국내 군소 장로 교단으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전처인 방송인 서정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등이 드러나 교단에서 제명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했고 2016년 현재 부인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3조원대 규모 복합 건설사업권을 취득해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축구대표팀 황인범이 22일 경기 파주시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콜롬비아, 28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방타임즈> 축구 대표팀 '원조 황태자'들이 새롭게 출항한 클린스만호에서도 저마다 '황태자'를 꿈꾸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28일 우루과이와 대결을 이어간다. 수장이 바꾸면서 전임 감독 체제에서 신뢰던 선수들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첫 소집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멤버가 주축을 이루면서 큰 변화는 없겠으나, 3월 A매치 2연전 결과에 따라 클린스만 명단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황인범과 나상호는 벤투호 체제에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은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둘 다 벤투 감독이 부임한 2018년 A매치에 데뷔했고,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도 16강 진출의 핵심
▲ 북한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가 참관한 가운데 지난 18~19일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가상종합전술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이례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2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이날 오전 현재 전날 감행한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미사일 발사 후 다음날 오전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사실과 의미, 평가 등을 담은 기사와 사진을 공개해온 점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올 들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까지 총 10차례 이뤄졌다. 이번을 제외한 9차례의 미사일 발사는 매번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언급했다. 북한이 침묵한 배경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지만 원했던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는 공개하지 않고, 며칠 간격으로 발사한 미사일들을 묶어서 한꺼번에 보도한 사례가 있기는 하다. 이번에도 신형 무기체계 개발 성과를 부각할만한 내용이 없어 굳이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북한군 동계훈련 차원에서 이미 운용 중인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출 의료비를 돌려주는 기준액인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은 소득구간별로 최대 416만원까지 높아졌다. <사진=SNS> 의료비 초과 지출분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본인 부담 상한액이 올해 소득구간에 따 최대 416만원까지 높아진다. 소득 상위 10%에 해당되는 고소득자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부담한 의료비가 598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을 돌려받았으나 올해는 780만원이 넘어야 한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출 의료비를 돌려주는 기준액인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은 소득구간별로 최대 416만원까지 높아졌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의료비 지출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건보공단이 초과금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비급여나 2·3인실 상급병실료, 치과 임플란트, 추나요법 등의 비용 등은 인정액에서 제외된다. 건보공단은 8~10분위 고소득층의 상한액은 연소득 8% 미만에서 10% 수준으로 상한 기준을 높였다. 나아가 연 120일 이상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의 불필요한 사회적 입원 방지를 위해 하위 50% 미만에만 적용해 왔던 별도 상한액 적용을 전 구간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인 액수를 살펴보면 지
▲이게 바로 미래도시 "빈 살만의 '와칸다' 네옴시티" 빈 살만의 미래도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더 라인’의 전시회가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네옴시티 더 라인은 영화 블랙팬서 미래도시 ‘와칸다’의 현실판으로 불리며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도시는 앞서나가는 모든 기술·서비스·아이디어가 들어간 도시로 평가된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주 약 2만6500㎢ 부지에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쳐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핵심 사업은 △높이 500m 유리벽 건물을 170㎞의 직선으로 늘어세워 짓는 친환경 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이다. 그중 더 라인의 경우 주택·공원·마리나·미술관 등의 시설을 비롯해 스마트팜·자율주행차·플로팅 아일랜드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구상됐다. 오는 2030년 100만명의 거주를 목표로 한다. 최종적으로 도시가 완성되면 90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라인 전시회서 플로팅 아일랜드 등 첨단기술 마주할 듯 2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사우디 네옴 측과 ‘(네옴시티) 더 라인
▲오늘(23일)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친다.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눈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기상청과 의료계는 23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날라온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까끌까끌한 모래 입자가 눈에 닿거나 미세먼지가 눈을 자극하면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등 다양한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층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특히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아지고 환절기인 봄에 걸리기 쉽다.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면서 눈을 적절히 깜박이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다.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거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거나 알레르기성 질환, 심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어 잦은 사용이 필요하다면 일회용 무보존제 인공눈물이 권장된다. 인공눈물 속에 들어있는 보존제가 눈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알레르기 반응과 독성을 나타낼 수 있어서다. 가급적
▲전기차 부품업체들은 새로운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비를 새로 들여야 하는 등 시설투자비용이 상당하다 보니 전기차 부품으로 수익을 내기까지 적어도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사진=SNS> 전기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부품사들은 이 같은 상황이 반갑지만은 않다. 부품업체들은 새로운 부품을 만들기 위해 설비를 새로 들여야 하는 등 시설투자비용이 상당하다 보니 전기차 부품으로 수익을 내기까지 적어도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적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영세한 부품업체들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 핵심 먹거리인 전기차 산업의 기반이 부실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동차 부품 업계는 23일 "지난달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특별법' 입법 공청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미흡한 정부의 지원책이 전기차 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등을 언급하며 국내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촉구했다. 해당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주 4.5일을 법원에 근무할 것 같다고 조롱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주 4.5일제 추진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이제 일주일에 4일은 재판을 받아야 하니까 그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었다"고 비판했다. 23일 장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주 4.5일제도 좋은 취지일 수 있겠으나,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소수 대기업에 국한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희도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이걸 기회 삼아서 국민들을 현혹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민주당 최고위가 일주일에 3~4번 법원에서 열려야 될 것 같다. 왜냐하면 이 대표가 주 4.5일 법원 근무하셔야 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법원에서 최고위도 하시고 민생도 잘 챙기시면 좋겠는데 제1야당이 할 일이 많은데 이 대표 변호인 노릇 하느라 민생 관련된 입법은 팽개칠까 봐 그게 좀 걱정되긴 한다"고 비꼬았다. 장 최고위원은 정부를 향해서도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닌데 처음부터 69시간이라는 숫자에 초점 맞춰진 게 첫 단추를 좀 잘못 끼웠다는 아쉬움이 든
▲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2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베이비 스텝인 0.25%포인트(p) 올렸다. 이번 긴축 사이클의 최종 금리(중간값)는 기존의 5.1%로 유지하며 불안한 은행의 파산 위기 속에서 남은 올해 1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을 향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상기되며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가 0.5%p 인하할 확률을 기존보다 10%p 높여 잡았다. 은행 불안 속에서 강력한 금리인상 의지를 지속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다. ◇파월 "고금리 경제압박 인정…올해 인하는 없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높은 금리가 경제활동을 압박한다며 이번에 금리 인상 대신 동결도 검토했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상한 4.75~5%로 높이는 결정을 내린 다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높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율로 인해 주택시장이 약해졌고 고금리가 기업투자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