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먹거리, 특산품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장흥 9경·9미·9품'을 재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은 장흥의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주민·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흥군은 올해 초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2월까지 군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 후보군을 선정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와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경·9미·9품을 최종 선정했다. '장흥 9경'으로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천관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장흥 126타워, 보림사, 해동사, 선학동마을, 소등섬, 하늘빛수목정원이 선정됐다. '장흥 9미'는 한우삼합(한우+표고+키조개), 된장물회, 키조개요리, 매생이 요리, 굴구이, 바지락회무침, 갑오징어회&먹찜, 낙지&주꾸미요리, 갯장어 샤부샤부가 선정됐다. '장흥 9품'으로는 장흥 한우육포, 장흥 표고버섯, 장흥 무산김, 청태전(전통 발효차), 키조개, 매생이, 편
익산시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거주지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약 관련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태훈 익산시의사회 회장, 임태형 익산시한의사회 회장, 차성학 익산시치과의사회 회장, 김현수 익산시약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의료·복지 분야가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대상자 발굴과 신청 접수, 서비스 연계 및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각 단체는 시범사업 안내와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참여 유도, 상담 및 돌봄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통합 돌봄 민관추진단(T/F)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범사업은 정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2026년 3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의료·요양·복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의 자체 개발 과학 체험 키트를 활용한 '싸이킷(Sci-Kit)' 순회전시를 갖는다. 싸이킷은 과학을 의미하는 '사이언스(Science)'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키트(Kit)'의 합성어로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닌 체험과 교육을 동반한 특수한 전시를 의미한다. 이번 순회 전시품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지역사회 과학교육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국립광주과학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순회전시를 유치했으며, 올해 순회전시 장소로 선정된 호남권 과학관 5개소 중에서 최대 규모인 23점을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하게 됐다. 싸이킷 전시품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공룡을 통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전시는 과학의 원리를 더해,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이색적인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간 과학 문화 향유를 위해 이번 순회전시를 협조해 준 국립광주과학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긍정적인 발전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인 75세 이상 시민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의 전용 교통카드 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수도의 주역이었던 고령층 시민에 대한 예우와 교통복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3월 관련 조례 제정과 체계(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하고, 지난 6월 9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발급 시작 후 3일간(6월 9∼11일) 발급률은 25.4%로, 전체 대상자 6만4,565명 중 1만 6,373명이 카드를 수령했다. 동구가 33.8%로 가장 높은 발급률을 기록, 이어 중구(26.3%), 북구(25.8%), 남구(25.7%), 울주군(19.5%) 순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로는 동구 전하2동이 발급률 44%로 가장 높았으며, 울주군 상북면은 15.1%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울산시는 발급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 중이며, 실제로 현장 발급이 긴 대기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일제는 6월 23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상시 발급이 가능하
해남군은 오는 13일 6일간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선보인다. 근대5종 경기는 육상, 사격, 수영, 펜싱, 승마로 5개 종목의 경기를 이루어졌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장애물 경기로 대체 됐다. 해남군은 이러한 스포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 이번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에서 근대5종 장애물 경기가 치러진다.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중고 및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임원 650여명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사격), 수영, 펜싱, 장애물 경기 등 근대5종 경기가 진행된다. 해남군은 실내 장애물 전용경기장 개설로 많은 근대5종 팀의 전지훈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해 많은 근대5종팀에서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종목 선수들의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
익산의 밤을 걷는 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안겼다. 시는 11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노을따라 별빛속으로-별밤익산시티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난달 24일과 28일, 6월 1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80여 명이 참여해 익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익산역을 시작으로 ▲원도심 ▲웅포 금강유람선 ▲왕궁리유적 ▲미륵사지로 이어지는 여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웅포에서 돛배를 타고 금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고즈넉한 야경 속에서 둘러보며 백제 역사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쿠폰이 지급돼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도모했다. 시는 지난달 24일과 28일 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0%가 매우 만족, 20%가 만족이라고 응답해 투어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했다. 아울러 참여자 중 56%가 익산 첫 방문자로 관광객 유치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향후 정규 시티투어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별밤시티투어는 익산의 매력을 야경이라는
산청군은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 제공과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산청군에 거주 중인 50∼64세 내국인 구직자(1975년 12월 31일∼1961년 1월 1일)로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은 2025년 실시한 자격증 및 어학시험 등 응시 시 실제 소요된 응시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자부담 10%) 등으로 1인 연 최대 20만원(총 50명) 한도다. 연간 신청 횟수와 합격 여부는 무관하며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시험(직업상담사, 미용사, 도배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옥외광고사, 종이접기, 병원행정사 등)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학능력시험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 구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에서 15일 산청군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담당(이메일, 방문,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가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30일 '익산형 통합 돌봄 민·관 추진단(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통합 돌봄 시범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단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시범사업 추진방향·부서별 역할·실행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무 중심의 민·관 공조체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추진단은 익산시 부시장이 단장을, 복지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으며 ▲경로장애인과 ▲복지정책과 ▲보건지원과 ▲보건사업과 ▲주택과 등 시 관계 부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 ▲익산 라이즈(RISE)사업 추진단 등 총 7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 통합 돌봄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령자, 돌봄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도 경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의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지난해 3월 제정,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국가 단위 돌봄 통합 정책의 근거법이다. 의
군산시가 오는 6월 7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5년 어청도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여객선 어청카훼리호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 대표 섬 어청도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여객선 탑승도 관광의 하나로 느낄 수 있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실제로 행사 기간 어청도 항로 여객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올해 2025년 행사 참가자를 모집할 때도 전국에서 신청이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다가오는 행사를 위해 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군산해양경찰서의 협조로 여객 운항 일정 조정을 통해 어청도의 낮과 저녁 모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블로거 홍보 지원을 통해 행사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선내에는 토크콘서트·선상 노을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며, 여객선 운항 시 해양경찰 함정이 동행해 선상 안전을 확보한 안전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섬에 도착한 뒤에는 어청도 먹거리, 어청도 특산품 홍보·판매 행사, 섬 걷기 여행, 사진 투어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군산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어청도 해양 생태
장성군의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는 담당 공무원이 읍면을 찾아가 개발행위, 건축인허가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마을 이동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개발행위 허가 대상 및 절차 ▲농지·산지 전용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올해 법령이 개정된 농지개량 신고, 농촌체류형쉼터에 관한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상·하반기 총 2회씩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성군은 업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선 조립식경량구조로 된 농촌체류형쉼터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에 포함되도록 건축조례도 개정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행복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역 내 중개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 사업은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조치로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하도록 해 시민들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명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민원봉사과 권우식 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의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직사회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신고시스템 '부패 알릴레오'를 구축하고, 6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기존에는 갑질, 부패, 비리, 소극행정 등 부패행위 유형에 따라 ▲부조리신고센터 ▲소극행정신고센터 ▲예산낭비신고센터 ▲채용비리신고센터 등 여러 신고사이트를 찾아 접속해야 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광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클릭'으로 신고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부패 알릴레오'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시민이 신고유형을 선택하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신고시스템으로 즉시 연결되며, 복잡한 검색 절차 없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신고자는 유형별로 안내되는 아이콘과 간략한 설명을 통해 자신의 신고 목적에 맞는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접속 기능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통합 신고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와 배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 이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통합 신고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라
정읍시가 자연과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 레포츠 시설 '구절초 짚와이어'를 27일 개장한다. 구절초 지방정원 짚와이어(이하 '구절초 짚와이어')는 구절초 지방정원의 출렁다리를 건너 부치봉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도착하게 되는 공중 레포츠 시설로, 관광객이 한눈에 정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형 체험 명소다. 짚와이어는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구절초 정원과 투명한 물줄기의 추령천을 내려다보며 550m 구간을 활강하게 된다. 평균 경사율 9.9%로 구성된 2개 라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1만 4000여 명이 체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이용 요금은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이며, 정읍시민과 축제 기간 유료 입장객은 2000원이 감면된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전 정밀 안전 점검과 안전요원 교육을 마쳤다"며 "짚와이어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짚와이어는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장성군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 중이다. 주민 주도의 마을 가꾸기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남의 청정자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보전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의식 확산과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올해 143개 마을을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마을별로 연간 500만 원씩 최대 3년까지 지원받는다. 지난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장성읍 잠암마을과 북일면 작동마을에는 200만 원의 장려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 ▲꽃밭 가꾸기 ▲마을정원 조성 ▲벽화 그리기 등 마을의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전라남도, 장성군, 외부 전문가가 옥동·서촌·원필암 마을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사업 방향과 마을 발전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무인단말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DID), 서빙로봇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한도는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의 경우 최대 65만 원, 서빙로봇은 최대 220만 원으로 제한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중인 업소이면서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sbiz.or.kr/smst/index.do)에서 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요식업소에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식업소의 시장 변화 대응과 경영 효율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