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안심마을 교육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무주군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기능을 개선시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와 우울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무주읍 내동마을 사정마을을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과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무주읍 내동마을과 사정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동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치매안심마을 지역특화사업인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무주읍 내동 사정마을을 비롯해 무풍면 금척마을, 설천면 상길 · 이남 마을, 적상면 성내 · 길왕마을, 안성면 공진 · 덕곡 · 두문마을, 부남면 대소 · 고창마을 등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12개소에서 오는 3월까지 치매안심마을 경로당별 6회 운영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가 초청된 가운데 인지자극에 효과가 있는 치매예방체조와 실내운동, 옛 노래 부르기, 각종 공예 프로그램, 인지
▲ 전북도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는 2월 27일부터 3주간 도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및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고가 아파트단지, 빌라,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대학가 주변 등을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시군별 자체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세 사기 등으로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개 의뢰인이 보다 공정하고 올바른 중개를 하게끔 책임과 역할을 환기하기 위함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자격 중개행위, ▲중개사가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전세가율,시세정보 등에 대한 성실 확인,설명 이행 여부, ▲깡통전세 위험주택 알선 또는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거래를 부추기거나 묵인,가담하는 사례, ▲기타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금지행위 위반사항 등이다. 올해 초 2월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 의 주요내용 중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책임과 처벌이 강화되는 내용’과 최근 공인중개사법 개정사항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도는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김운기 전북
▲ 전북도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북도는 3·1절 제104주년을 앞두고 23일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선생을 위문했다. 이날 방문은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한 광복회전라북도지부와 함께 진행했으며,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재 이석규 애국지사는 2022년 4월에 개원한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20명과 함께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제작 등 독립활동을 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지난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서훈 받았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국가가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월 17일, 18일 군동면 백금포 일대 및 강진군 현장답사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강진군은 지난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군동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생태관광을 위한 상품개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중반의 MZ세대로, 상품 기획과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됐다. 강진군 생태관광의 중심인 군동면 백금포 일대와 강진만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강진군의 문화관광지 현장을 답사하고 장시간에 거친 워크숍 일정을 소화하며, 강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과 마케팅은 물론, 생산·유통단계까지 치밀하게 계획되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것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을 계기로 강진군에 훌륭한 자원이 많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고, 이러한 워크숍이 단순히 사업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년
▲ 제18기 녹색문화대학 개강식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강진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인식 전 진흥청장,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장, 유찬주 발효주임교수(전북대), 최지혜 라이브커머스 주임교수 및 수강생 12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지역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인식 전 진흥청장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과제』 주제로 진행한 초청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농업기술이 세계 정상권이며, 상대적으로 판매, 유통 및 포장 등의 분야가 발전해야 한다”며 “농촌단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문화대학은 강진군 농업인 교육의 모체로, 2005년도에 개설해 18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 교육 과정이다. 지금까지 17기 47개 과정 1,543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년 녹색문화대학은 친환경한우(44명), 발효(47명), 라이브커머스(19명), 포도(30명)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8기 녹색대 친환경한우 과정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 순창군, 대자인병원과‘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 체결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순창군은 지난 22일 대자인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이병관 병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과 동시에 대자인병원 직원 1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 농촌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병관 병원장도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대자인병원은 양방한방을 통합하는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 사태 때 거점전담병원으로서 큰 역할을 했으며, 자발적 후원모금을 통한 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농어촌 의료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병원이다.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대자인병원의 직원교육, 워크숍, 팸투어 등을 순창에서 추진할 때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며, 대자인병원은 순창군청 직원들의 병원 이용 시 건강검진 등의 우대 및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봉사활동을
▲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협업 다짐 및 논의 장면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강진군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기관 담당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사업, 기관 간 개입 필요 사례에 따른 업무 협의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10회에 걸쳐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초동대응 및 행위자 수사 등 군과 일선 경찰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췄다. 여러 관계기관이 개입해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치료, 가족 재결합 서비스 등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연계협의체는 강진군과 강진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사례에 따라 강진교육지원청, 각 읍·면사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확대 참여하게 된다. 피해(의심)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의견을 논의하고 협력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무주군은 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작업도구의 철저한 방역지도에 나선다. 사과와 배 과수에 대한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국가검역관리 병해충인 '화상병'은 식물에게 걸리는 세균성 병으로 주로 사과나 배에서 광범위하게 발병하며 마치 화상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검게 말라 죽는 증상을 보인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화상병에 대한 신속한 방제로 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영농을 도모하기 위해 화상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방제사업은 사업비 3억1200만 원이며 949농가 749.3ha 대상으로 1차 동계방제 약제와 2‧3차 개화기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1차 동계방제는 3월 15일까지 해야 방제효과가 극대화 되고, 2, 3차 개화기 방제는 5월6일까지 공동방제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전정가위ㆍ톱 등 소형작업도구 공동 사용 금지 △과수원 청결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작업 중 작업자ㆍ작업도구를 수시 소독할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화상병 예방
▲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해남군이 2월 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53일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에는 지금까지 33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1억 60만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8%인 259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고, 1인당 평균 약 3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만원 이상 최대 금액 기부자도 10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70명, 전남 66명, 경기 64명 순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쌀, 해남사랑상품권, 고구마빵, 고구마, 곱창김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 달성에 따라 해남미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추진한다.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 순창군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순창군이 23일 군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하고 군 재정확충을 위해 향후 활용계획이 없고 보존 부적합한 자투리땅 등 공유재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가치가 없는 공유재산을 실수요자에게 매각해 군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 및 군청 재무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재산에 관련 규정 검토 및 현장확인, 순창군 각 부서의 향후 활용계획 수렴 등을 거쳐 최종 매각 여부를 판단한 후 수요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운영 장면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강진군이 지난 1월 30일을 첫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10개 면 단위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서비스 제공에 소외되기 쉬운 면 단위에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마을별로 주 1회, 총 8회씩 운영해 150명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원예·요리·공예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참여자 A씨는 “보건소로 유용한 교육을 받으러 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편하게 치매 예방 운동도 하고, 만들기도 하니 정말 좋다”며 “우리 마을에 앞으로 계속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치매예방 서비스가 미치지 못했던 면 단위에도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보제공,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
▲ 완주군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완주군 여성단체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과 여성 역량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23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2023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단체 대의원 42명이 참석해 2022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추진계획 및 정관개정(안)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사업으로 여성역량강화, 양성평등, 저출산 위기극복, 찾아가는 이웃사랑 나눔, 완주사랑 홍보 캠페인 등 총 5개 분야 13개 사업이다. 여성단체는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및 능력개발, 취약계층과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단체는 총회를 마친 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분위기 조성과 홍보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캠페인을 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단체는 “완주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천경욱 회장은 “2023년 한해도 여성단체가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및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온 마음
▲ 전북도청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북도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국비 확보액 75.5억 원 대비 34.5%가 증가한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인력양성과 취업 연계, 창업지원 등으로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전북도는 ‘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사업을 발굴하고 심사에 총력을 다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부사업으로 우선 지역혁신프로젝트 9개 사업에 국비 17.6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생명‧식품산업 맞춤형 고용서비스, ▲신성장 산업 일자리 창출, ▲일자리 거버넌스 협력을 통한 구인난 해소
▲ 함평군 보건소 직원들이 22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남 함평군과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기부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 기관 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지난 22일 고향사랑기부금 10만 원씩을 상호 기탁하며 두 도시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 정착을 응원했다. 군은 영암군과의 교차 기부를 계기로 양 기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까지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근 지자체 및 자매결연 도시와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진도군, ‘엄마 나라 말 배움터’ 교육 실시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진도군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엄마 나라 말 배움터’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 나라 말을 제2외국어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엄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강의를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으로 엄마 나라 말 배우기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 자녀로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오는 3월 4일 개강한다. 모집인원은 중국어반 10명, 베트남어반 20명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이며, 교육은 진도군 가족센터에서 실시된다. 엄마 나라 말 배우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진도군 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엄마 나라의 말과 문화를 배워 다문화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영재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군비 100%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엄마나라 말 배움터 수업으로 부모와 자녀의 소통 증가로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열린 다문화 사회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