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도솔산 산신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대전 서구 도마2동은 3일 도솔산 정상에서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역의 발전 및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제23회 도솔산 산신제’를 개최했다. 도마2동 방위협의회가 주관하고 서구 문화원이 후원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림 풍물단의 액막이 풍악을 시작으로 제물진설, 산신제향, 덕담 나누기, 환경정비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차재권 회장은 “지역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도솔산 산신제를 계승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유표 동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계묘년 새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화목하고 번영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솔산(해발 207m)은 대전의 허파라고 불리는 월평공원의 주산으로서 정상에는 삼국시대 군사시설인 도솔산 보루(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가 있고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는 식장산 서쪽으로는 계룡산 천황봉이 보이며, 대전의 전 지역을 조망할 수 있고 잘 조성된 등산로로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산이다.
▲ 고창군,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풍어제(豊漁祭) 열어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심원과 해리면에서 ‘2023년 고창군 전통 풍어제 행사’를 열었다. 지난 4일 오후 심원면 하전리 하전 선착장에서 하전어촌계와 주민들이 바지락 풍년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렸다. 이튿날(5일)에는 해리면 광승리 광승포구(계장 박성현)에서 꽃게 만선과 어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하전 풍어제는 달짚 태우기, 소원지 쓰기, 농악단 풍물놀이로 흥겨움을 더하고 참여자들에게 부럼 등 답례품을 전달했다. 심원 하전마을은 국내 최대 바지락 산지다.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 있어 최고 품질의 바지락이 생산된다. 광승어촌계는 꽃게잡이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로 마을의 안전한 조업과 만선을 기원했고 마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고창 꽃게는 미식가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꽃게찜, 탕, 간장 게장 등으로 인기가 높아 많은 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무사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해 활천동 4년 만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성료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김해IC 어방지구에서 활천동주민자회와 자생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가수, 호걸양반춤, 난타 공연과 동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 새해 소원을 적은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는 순으로 진행됐다. 수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맞이한 첫 행사인 만큼 고생한 시민들을 위해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엿, 떡, 두부, 김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이순진 주민자치회장은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모든 동민의 소망성취와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둥근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율 활천동장은 “행사를 마련한 활천동주민자치회와 활천동자생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동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홍성군, 마을마다 찾아가는 문화배달부 모집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홍성문화도시센터·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은 '2023년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의 공연자인'문화배달부'모집을 오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 받는다.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은 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에 주소지를 둔 개인이나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사업 취지를 전달하고 서류작성을 돕고자 7일 16시 30분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전화접수 후 참석하면 된다. 문화배달부 인원에 따라 최대 200만원(5인)까지 지원하며, 참가 신청 시 경로당, 복지회관 등 공공장소에서 4번의 공연을 계획해야 한다. 접수는 문화도시 홍성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지역의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단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사업 문의는 홍성문화도시센터·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 영주시, ‘순흥 벽화고분’ 정비 시작…내년부터 113억원 투입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경북 영주시는 사적 ‘순흥 벽화고분’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영주 순흥 벽화고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 승인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 79억 원, 도비 17억 원 등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순흥 벽화고분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관광자원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계획(2024~2028년)으로는 △문화재구역 사유지 매입 △벽화고분 보존을 위한 연구계획 수립 등의 학술연구 △문화재구역 적정성 검토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등이 있다. 주로 벽화고분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존 탐방로 정비 위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중기계획(2029~2033년)으로는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고분 탐방로 신설 △전시 고분 설치 △벽화고분 모형관 보수 등이 있다. 어숙묘와 순흥 벽화고분을 연결하는 고분 탐방로를 신설하고 정비하는 등의 탐방동선 마련과 전시 고분 설치, 모형관 보수 등의 볼거리 마련을 통한 역사 체험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예정이다.
▲ 합천군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개최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합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군수, 군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읍 핫들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보존·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됐다.주요 행사로는 소지올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행사와 전통춤, 민요공연, 지신밟기, 기원제례, 달집태우기와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합천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과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신년인사말에서“민족의 고유한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소원하시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울산박물관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 산하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봄을 맞이하여 2월부터 4월까지 가족 프로그램 ‘설렘 가득 토요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2월 18일, 3월 4일, 18일, 4월 1일, 15일) 오후 2시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 약 100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방에서 가치 찾기 – 신비로운 자개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 ▲약사동 제방 속에서 나만의 가치 이미지를 찾는 미션 수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자개 차받침(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을 수행한다. 대상은 6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2월 7일(화) 오전 9시부터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회당 8가족 선착순 접수 받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설렘 가득한 토요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약사동 제방 유적은 6~7세기에 축조된 고대 수리시설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방의 전체 길이는 약 155m, 잔존 높이는 4.5~8m로 추정되며, 단면
▲ 음악실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3년도 예술·음악 실기과목’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2월부터 10월까지 상설로 운영되며 울산의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드로잉, 유화, 수채화, 서예 등 예술실기 9과목과 울산시립예술단 단원을 지도강사로 구성한 현악, 관악, 성악 등 음악실기 7과목으로 총 16과목이다. 수강생 모집 신청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2월 14일까지 회관 누리집을 통해 과목별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인원과 수강료는 과목별로 상이하다. 먼저 예술실기의 소묘(드로잉) 분야는 ▲색연필을 이용해 식물 세밀화를 그려보는 소묘(드로잉) 색연필과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소묘(드로잉) 인체 과목으로 진행된다. 유화, 수채화 분야에는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활용해서 개성 있는 작품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풍경과 ▲정물로 나누어 유화 2과목, 수채화 2과목을 마련한다. 또한 서예 분야에는 한글의 멋을 붓과 먹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서간체와 ▲한글,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문인화 과목까지 총 3과목을 개설한다. 음악실기의 현악 분야는 ▲바이올린 ▲
▲ 인천 웰니스관광 홍보물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긴 코로나 펜데믹과 반복되는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면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를 찾아보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인천 웰니스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비건·로컬 등의 신규 웰니스 관광지 발굴·육성 및 지역 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의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웰니스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말이다. 시와 공사는 올해 2월 신규 웰니스관광지 모집과 함께 웰니스 관광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과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웰니스 관광도시 인천’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해 인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관광지 및 호텔 등에서 쉽고 편하게 웰니스관광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웰니스관광 서비스 매뉴얼 개발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웰니스관광 전문가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의료관광과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지역 대학, 관련단체,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해 웰니스관광 산업 생태계를 확
▲ 대전한밭도서관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한밭도서관에서는 3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ㆍ문화ㆍ예술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올 상반기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쑥쑥(초1, 2)’, ‘K·과학수사관 (초3, 4)’, ‘어린이 건축교실(초5, 6)’를 개설해 구체물을 체험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과학 수사 기법을 알아보며 과학 원리를 익히고, 건축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 지각 능력 및 집중력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완성도 있는 영화를 통해 ‘나’와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나를 반짝이게 하는 것들’과 ‘인상주의 미술 이야기’를 통해 서양 근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또한, ‘그림책놀이지도사(2급) 과정’, ‘해금, 두 줄로 노래하기’, ‘핸드메이드 인형’, ‘색연필로 피우는 꽃, 보태니컬 아트’ 등을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2월 15일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한밭도서관 김혜정 관장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계발 및
▲ 2023년 강릉아트센터 공연포스터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강릉아트센터는 2023년 세계의 예술을 담은 공연 프로그램을 2월부터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일 세계 정상급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의 정수를 담은 '정경화&케빈커네 듀오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발레 기관인 국립발레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발레 지젤', 7080세대의 통기타 열풍을 일으켰던 '쎄시봉' 공연이 매주 순서대로 개최된다. 본격적으로 이어질 봄 시즌은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4월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5월에는 아시아 첫 내한으로 준비 중인 캐나다 아트써커스 '블리자드'와 야외광장에서 즐기는 버블쇼'Air Play'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름에는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하는 프리마돈나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대가 예정되어 있어 강릉 여름 관광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벌써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무대는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와 함께 풍성하게 채워지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연으로 명품 공연을 펼친다. 발레와 재즈로 가득 채워진 가을에는
▲ 서산시립합창단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 홍보물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립합창단의 ‘2023년 찾아가는 음악회’가 서산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2월 10일 첫발을 내디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긴 겨울방학에 지루함을 느낄 청소년들에게 활기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인기 아이돌인 BTS의 Butter를 연주와 함께 안무를 선봬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봄 내음이 물씬 나는 모란꽃, 봄맞이 등 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신현우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립합창단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곧 다가올 봄을 느끼고 싶은 시민분들도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장승제 장면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오색 한지에 적힌 수천 개의 간절한 소원이 달집과 함께 활활 타올랐다. 4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잘 타고 있는 불길을 보니 액운이 모두 날아간 것 같다”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고, 만사형통하는 한 해 되시길 빈다”고 인사했다. 외암민속마을 정월대보름 축제는 예로부터 외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풍습에서 기인한 축제로, 현재는 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 주관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확대되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초 국내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5년간 열리지 못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반가운 행사. 축제의 재개를 반기듯, 날씨도 포근해 이른 아침부터 외암마을은 행사를 준비하는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방문객들은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고, 사물놀이패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연주를 이어갔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부럼을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경귀
▲ 은평구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 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힘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서울 은평구 구립증산정보도서관에서 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힘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을 위한 ‘두근두근 초등 학교 1학년, 입학 준비’,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Book작 Book작 미디어캠프-북트레일러 편’을 진행한다. 도서관 로비체험행사 ‘나만의 비밀 메모장 만들기’,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화책 나라로..♥’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법’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방학 주말영화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립증산정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의 2월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진주시 신년 음악회 무대인사에 나선 박경귀 시장 [연방타임즈=민원기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진주시립교향악단 제98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의 2023년 신년 음악회를 축하하고 지난해 12월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협연한 진주시립교향악단에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심준호 첼리스트가 참여한 이번 음악회는 ‘신세계로부터-그리움에 대한 아름다움’이라는 제목으로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이 연주됐다. 무대인사에서 박경귀 시장은 “나날이 발전하는 진주시의 문화 환경과 진주시민들의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참여도가 놀랍다”며 “지난해 12월 아산에서 개최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의 성공에 진주시립교향악단의 협연이 큰 역할을 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89년 창단된 진주시립교향악단은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34년간 98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서부 경남의 대표 예술단체다. 아산시는 지난 2004년 첫 번째 국내 자매도시로 진주시와 결연을 체결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