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9년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이영준이 최전방을 맡았고, 강성진-이승원-김용학이 2선을 구성했다. 강상윤-이찬욱이 허리를 지켰고, 배서준-김지수-최석현-박창우가 수비진을 꾸렸다. 김준홍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부터 나이지리아가 공 소유권을 쥐고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이전 경기들과 같이 뒤로 물러나 수비를 단단히 한 채 역습을 노렸다.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29분 엘레투가 피지컬을 활용한 드리블로 수비 두 명 사이로 빠져나오며 경기장 중앙 지역을 돌파했다. 박스 부근까지 전진한 그는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으나 골키퍼 김준홍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한국이 전반 추가시간 첫 슈팅을 기록했다.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따낸 배서준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유럽우주국(ESA)은 화성 궤도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 활동 20주년을 맞아 2일 오후 6시(한국시각 3일 새벽 1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4qyVNqeJ6wQ)을 통해 화성에서 보내온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럽우주국은 궤도선에 탑재된 카메라 VMC가 화성 사진을 50초마다 찍어서 보내오는 대로 곧바로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지구와 화성의 거리는 3억km다. 따라서 화성에서 쏜 전파가 지구까지 오는 데 약 17분이 걸린다. 유럽우주국은 사진을 받아 유튜브에 올리는 데 1분이 걸리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보는 사진은 18분 전의 화성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에서 보내온 사진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바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에서 찍은 사진이 지구로 오는 데는 공전 궤도상의 지구와 화성 위치에 따라 적게는 3분에서, 길게는 22분까지 걸린다. 화성과 지구는 지난해 12월 8100만km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는 10월 3억8천만km까지 멀어진 뒤에는 다시 가까워진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지난해 말 '성과급 잔치' 논란이 일었던 국내 은행들이 올해 1분기에도 고금리 대출에 따른 이자 장사로 7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반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을 합친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 원 후반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6000억 원보다 1조여 원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 상승으로 은행들의 이자 이익이 급증하면서 순이익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며 "대출이 늘고 금리가 올라갔으니 이자 이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비이자 이익은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평가 손실이 나서 전년 동기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조14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늘었다. 하나은행이 9742억원, 신한은행이 9316억원으로 각각 45.5%, 7.9% 증가했다. KB국민은행도 올해 1분기 순이익이 9219억원에 달했고,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보다 29.6% 늘어난 4097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특수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다시 한 번 신화를 이뤄냈다! 김은중호가 에콰도르를 잡고 두 대회 연속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트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전서 3-2 승리를 거두면서 두 대회 연속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에콰도르를 잡으면서 8강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잡은 나이지리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1승 2무로 마무리했다. 프랑스와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것이 주효했다. 이후 2차전 온두라스(2-2), 3차전 감비아(0-0)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승점 5)은 감비아(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김은중 감독은 4-2-3-1 전술을 활용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이영준(김천 상무)이 나섰다.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이승원(강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상윤(전북 현대)과 박현빈(인천 유나이티드)이 발을 맞췄다. 포백에는 최예훈(부산 아이파크) 김지수(성남FC)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북한이 이른바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다 실패한 것과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한 김정은 체제에 지속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3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발사가 실패한 원인을 묻는 말에 “정확하게 왜 실패했느냐가 중요한 관심사가 돼선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요한 우려 사항은 (북한이) 발사할 때마다 그것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김정은과 그의 과학자, 엔지니어들은 배우고 개선하면서 적응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군사적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것이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역내에 적절한 군사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 위성 발사가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어떤 구성 요소를 촉발했느냐’는 질문에 “북한이 이번 발사를 결정하기 전에 이미 (NCG 합의는) 있었다”면서 “다만 워싱턴 선언과 NCG는 분명히 수개월에 걸친 북한의 계속된 도발의 결과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정부는 31일 응급의료 긴급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원스톱응급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를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병상이 없는 경우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 후 “원스톱응급이송시스템을 마련해 환자 이송 출발 단계부터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컨트롤타워로서 지역응급상황실을 설치해서 중증도, 병원별 가용자원 현황 등을 기초로 이송과 정원을 지휘 관제하고 이를 통해서 이송하겠다. 이송한 경우에는 수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경증환자는 지역 병원 이하로만 이송하는 것을 원칙화하겠다”며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경증을 수용하지 않고, 하위 종별 의료기관으로 분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병상이 없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경증 환자를 빼서라도 배정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증 환자로 인정되는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도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몰려서 중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도 바꿀 필요가 있다”며 “선진국처럼 중증, 경증 분리해 받는 이원화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랍스터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포시즌스 호텔 런치 뷔페!호텔 바닥이 유리로 된 이유는?! #shorts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회사 중 하나인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26일(현지시각) 자사 트위터에 “최초의 인간 임상 연구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알린다”며 “이는 뉴럴링크 팀이 FDA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믿을 수 없는 작업의 결과이며, 언젠가 많은 사람을 돕는 우리 기술을 허가하는 첫번째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아직 임상시험을 위한 모집을 오픈하지는 않았으며, 조만간 더 많은 정보를 공지하겠다”고 했다. FDA는 성명에서 “환자의 뇌 이식 임상 시험을 위해 수술 로봇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가 2017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인간의 뇌에 임플란트(칩이 달린 장치)를 이식해 인간과 컴퓨터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같은 기술이 비만·자폐증·우울증·정신분열증을 포함한 다양한 상태를 치료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손을 조작하지 않고 생각만 해도 컴퓨터를 조작(웹 브라우징 등)할 수 있게 해주고, 텔레파시도 가능하다는 것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대한 드론 공격을 '테러'로 규정했다.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도 했다.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경제 관련 전시회에서 이번 드론 공격을 놓고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 본부를 공격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대응책으로 다른 길을 택했다"며 "이들은 러시아와 러시아 시민들을 위협하고 주거 건물을 공격했다. 명백한 테러 행위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도발은 러시아의 상응한 대응 유도를 위한 일"이라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두고 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시민은 그 나라 지도자가 러시아가 이런 대응을 하도록 이끌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의 방공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말에는 "아직 과제가 있지만, 방공망은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다"고 했다. 이날 오전 모스크바는 대규모 드론 공격을 받았다. 도시 서쪽과 서남쪽 아파트들이 일부 손상됐다. 부상자도 발생했다.현지 매체는 드론 25대가 공격에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는 공격해온 드론 8대를 모두 요격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내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9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소유했고, 중국인이 가장 많은 주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2년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31일 공표했다. 조사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억6401만㎡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다. 이는 2021년 말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91.04배 해당한다. 국적별로 미국(53.4%), 중국(7.8%)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4.0%)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8만1626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512가구다. 전체 주택의 약 0.4% 수준이다. 외국인 주택 소유 통계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53.8%로 가장 많고, 미국(23.9%)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 대부분 수도권(73.6%)에 분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유 주택수 별로는 1주택 소유자가 대다수(93.5%)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이상거래를 조사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동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고, 우리 군은 정상적인 비행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2단 로켓 낙하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을 지목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북한이 발사체를 동쪽이 아닌 남쪽으로 발사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6시 32분쯤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하고 대피 준비를 통보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지인 대구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입지를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 초기 조성비로 국비 63억 원(3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3월부터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심의를 진행해 대구와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수성알파시티는 지역 SW거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11개 디지털기업 지원기관 및 IT·SW 기업 139개사(3600명)가 집적돼 있는데다 지구 전체를 이른바 ‘ABB’ 중심의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겠다는 대구시의 강력한 의지가 외부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BB는 대구가 집중 육성 중인 신산업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을 말한다.대구시는 앞으로 수성알파시티에서 산·학·연 중심의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DGIST,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을 우려해 애초 일정보다 두 달 앞당겨 안심전세 앱 2.0을 이달 3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심전세 앱 2.0은 기존 앱 1.0 이용자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넓게 반영해 앱 시세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집주인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앱 2.0에서는 애초 수도권 연립 다세대 등에 한정했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 수를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앱 2.0에서는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 여부에 이어 국세 지방세 체납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빌라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일부 제공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이력도 함께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 달 전 시세를 제공 가능한 건 부동산원이 주도적으로 주관해서 준공 전 시세 산정을 위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기초적으로 시세를 산정하고 그 시세를 가지고 감정평가사가 검증하는 체계로 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30일 소방 및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8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편도 1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가 후진하던 그랜저에 치여 크게 다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는 신고 10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된 바, A씨를 수용할 수 있을 만한 병원을 수소문했다. 그러나 인근 대학병원 등 10여곳에선 중환자실 부족 등의 이유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구급대는 급한 대로 신갈의 한 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그곳 역시 병실이 부족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 이송에 나섰으나 A씨의 상황은 악화됐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에도 A씨는 겨우 도착한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동원을 시도했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병원을 찾지 못해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0시 16분쯤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서 고열과 기침에 시달린 아이가 구급차에 탔으나 인근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미·중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3년 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한 후 첫 방중이다. 머스크가 조만간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 공장을 방문하고 중국의 고위 관료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방중 기간에 리창 중국 총리와 회동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머스크가 조만간 중국에 가서 리창 총리를 만날 예정이나 정확한 일정은 리 총리에게 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머스크로서는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나라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최대 생산 거점이자 중국은 미국에 이은 둘째로 큰 시장이다. 그러나 미·중 긴장 고조와 함께 비야디 등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테슬라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머스크의 이번 중국 방문은 추가 증산을 위한 움직임이란 해석도 나온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제2공장을 건설해 연간 45만대를 추가로 생산해 전기차를 연간 100만대 생산하는 게 목표다. 또한 지난달 중국 현지 매체들은 테슬라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