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홍성군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사회안전망 편입을 위해 사업주에게 2대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소재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소상공인 중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는 사업주가 대상이며 지원 기간은 두루누리 지원 기간인 최대 3년이다. 지원금은 사업주가 월별 보험료를 선납하면 공단을 통해 최종 심사를 거친 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금을 제외한 국민연금·고용보험료 사업주 부담금을 분기마다 사업자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신청한 사업장은 한 번의 신청만으로 자동 신청되어 별도 신청 없이 분기마다 지원금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연중 1회 신청하여야 하며 2019년부터 2022년 기간에 신청한 기존 사업장은 변경 사항이 없어도 반드시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높아진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
▲ 홍성군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홍성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 활동에 나선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집중관리전담반을 지정 운영하고, 소액 체납자는 납세지원콜센터를 운영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자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친다. 또한 전체 체납액 대비 체납 비중이 높은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매주 수요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운영한다. 반면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번호판 영치 보류 등 체납처분 유예로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으로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하
▲ 청양군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지난 21일 소속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푸드플랜 특강과 안전보건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는 ‘기후 위기와 푸드플랜’을 주제로 식량 위기의 실상, 푸드플랜의 핵심 가치, 유기농의 진화,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 강의에 이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사례와 정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청취 후 재단 내 안전․보건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양흥모 가공지원팀장으로부터 각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과 적절한 대응 사례, 해결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재단은 직급별 업무 역량 강화와 기본소양, 태도 함양을 위한 직무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 지난해 추부면 깻잎 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금산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입국한 175명보다 약 2배 증가한 336명 규모로 운영한다. 고용 분야는 시설원예, 인삼, 곡류, 특작류 등 농업 분야로 관내 108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며 결혼이민자 친척 및 충남도-라오스 업무협약 체결 인원으로 추진된다. 현재 2농가에 5명 입국이 완료됐으며 30농가 73명을 대상으로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이 진행 중이다. 고용 기간은 최대 5개월이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연중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상담과 더불어 농가주 인식개선, 근로자 환경적응 및 심리적 안전을 위한 다문화‧이민 강사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결혼이민자 친척 고용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하반기 이에 관한 인원 추가도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농업인력 지원의 안정적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검토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군수, 국장, 담당관,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내용을 보고 받고 질의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약 및 신규.역점, 주요현안 등 총 632개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 금산군정의 목표는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이며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 △세계속의 인삼수도 △신뢰받는 희망군정 등 5대 군정전략 추진을 위한 인구,관광,경제,활기,행복,교육,세계화,농업,문화체육,신뢰소통 등 10대 군정방향으로 운영된다. 박 군수는 “반복적인 업무 이외에 군민의 관광, 복지, 안전, 보건 분야 등 금산만의 특징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세계화를 이루는 길”이라며 “군민 행복을 실현하고 금산군의 세계화를 위해 계획된 공약 및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으로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 향해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군정이 요구된다”
▲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양군이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적 홍보,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 특색있는 기금 활용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필 부군수와 부서장, 군의원, 민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용역 수행기관은 현장성 높은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군내 민간 전문가를 비롯해 이장, 주민자치, 여성계 등 분야별 단체장과의 사전 인터뷰 등 현장 토론을 진행했다. 이종필 부군수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 등 온라인 사회관계망을 활용과 자매도시와의 유기적 협력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들에게 기분 좋은 선택권을 주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금 사용방안 또한 적극적으로 찾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 보고를 마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국민 동참을 호소하는 미니현수막 캠페인을 전개했다.
▲ 공주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교육 실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공주시는 지난 21일 고마 아트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업사업장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교육원장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선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감독자의 역할에 대해 동영상과 현장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교육을 진행, 다소 생소한 분야에 대해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환경미화, 농기계 임대사업, 산림업무, 국토공원화, 도로보수 등 위험도 높은 사업현장을 사례로 설명하며 관리감독자들의 현장 안전보건 점검과 근로자의 작업복 보호구, 방호장치 사용에 대한 교육, 지도 등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 보건관리자를 중대재해예방 전담조직 배치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지자체의 책무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오현규 시민안전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성금 1000만원 기탁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공주시는 지난 21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성진 부행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공주시 장애인과 그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성금 1000만원을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되는 성금은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탁되어 장애인 가족 상담을 진행 후 장애인가족 여행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ESG(환경중심의 사회공헌) 경영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공주에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장학생 지원, 로컬물품구매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기여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한편, 공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장애인당사자 및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지시설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장애인 가족분들에게 소중한 여행의 경험을 선물한 하나은행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 천안시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22일부터 불법 주·정차 합동 야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따른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며 천안서북경찰서와 합동으로 월 2회 실시한다. 서북구와 서북경찰서는 단속반 4개 조를 편성해성정공원5로(스타돔나이트 인근), 불당20로(물총새공원 옆 길), 불당지구 등 야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 또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안전지대(좌회전 차로 포함), 중앙선 주차, 소화전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되며 24시간 단속을 실시한다. 김태종 산업교통과장은 “야간 합동단속을 통해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의 안전한 교통환경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 전경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보건소가 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잠정 중단했던 보건소 진료업무를 오는 27일부터 재개한다. 그동안 천안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진료 및 제·증명 발급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PCR검사, 확진자 격리 및 재택치료 관리 등에 전념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하향 곡선을 그리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건소 진료업무(내과·한방)를 재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아 전면 재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서북구보건소는 월·수·금, 동남구보건소는 화·목·금으로 요일제 진료를 시작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재개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는 종전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한다. 앞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지난해 6월 진료업무를 재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건소 진료업무 재개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보건소 진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3 아우내 봉화제’ 행사 포스터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3·1 독립만세 함성을 재연한 천안의 ‘아우내봉화제’가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천안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3.1운동 제104주년 기념 2023 아우내봉화제’가 오는 28일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사적관리소 광장 및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우내봉화제는 3.1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였던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을 기념하고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2월 28일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축소 진행돼왔으나 4년 만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행사는 유관순열사 추모각 참배, 순국자 추모제 등 추모의례와 기념식, 횃불행진,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며 내빈과 유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이 횃불을 들고 대형태극기를 앞세워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출발해 아우내장터에 위치한 동남구 문화원까지 총 1.2km 구간을 걸으며 만세를 재연한다. 행사에 앞서 사적관리소 광장 체험부스에는 3.1절 골든벨, 태극기 만들
▲ 천안시청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가 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시는 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의 경우 차고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밤샘주차가 가능하나, 일부 차량들의 상습적인 도로변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차고지 등 지정된 주차 가능 지역 외의 장소에서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이다. 적발된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운행정지 또는 과징금)을 받게 된다. 집중단속은 지속해서 민원신고가 접수되는 ▲축구센터로 ▲남부대로(청삼교차로 인근) ▲서부대로(주공6단지 앞) 등이며, 그 외 민원신고가 잦은 지역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영업용 자동차 차주분들께서는 단속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해진 차고지에 주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활력증진을 위해 ‘소확행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소확행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건강 운동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채용하여 실버라인댄스, 치유기공, 젠링요가, 힐링 음악치료로 구성된다. 3월 2일부터 6월 16일까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차례에 걸쳐 8개월 동안 운영된다. 신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프로그램마다 20명씩 모집한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시작과 종료 시 체성분측정, 혈압, 혈당 검사 등을 실시,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의료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운동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건강증진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공기압 기계를 이용한 근력운동과 에어보드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순환 근력 운동도 현재 운영 중이다 문의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체력단련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 천안서북소방서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천안 서북소방서에서는 공사장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할 공사장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관련법의 엄격한 집행을 통해 공사장 화재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일제단속은 기간 중 불시에 사전 예고 없이 추진되며 단속 대상은 서북구 관할 공사장 중 17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으로는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전 시공 ▲도급계약 위반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위험물 임시저장 취급 승인 위반 등으로 소방관련법 위반사항을 확인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법적 의무사항을 지키는 건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위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박정기 복숭아 농장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2월 초순부터 붉은색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박정기 씨 농가는 조기 결실 노력 및 개화기인 요즘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하여 수정용 뒤엉벌 12통을 하우스 내에 방사했다. 여기에 복숭아 꽃가루를 직접 인공수분 하는 등 탐스러운 복숭아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노지보다 2개월 정도가 빨라, 5월경에는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저온이 지속되고 난방비가 크게 올라 난방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 받은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으로 에어캡 비닐을 설치하여 작년 대비 난방비를 30% 줄여 시범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유용미생물을 시비함으로써 복숭아 꽃눈이 충실해질 수 있었다. 시설하우스 복숭아는 노지에 비해 병해충의 피해가 적고 과피의 착색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보기 좋고 맛좋은 복숭아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