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대형공사장에 IoT기반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만큼 공사장에 대한 강화되고 선제적인 관리의 필요에 따라, 창원시는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대형공사장에 확대 구축하기로 하고, 대형공사장 10개소에 IoT기반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이번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시·구는 공사장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해당 공사업체는 데이터 실시간 관리로 공사장 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적시에 가능하게 됨에 따라 미세먼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민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구·공사장 간 알림체계 구축으로 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경우 현장 책임자에게 통보해 저감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미흡할 경우 미세먼지 배출 감시단 및 단속반의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순 기후대기과장은 "공사장 내 미세먼지의 실시간 관리로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내 밀식된 수목을 솎아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잉여 수목을 타 학교에 재식재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 밀식 목 분양사업'은 교내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밀식된 수목을 선별하고 솎아 내 수목이 필요한 학교로 분양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여고 등 5교에서 밀식된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20종, 56주의 수목을 솎아 내 경북고 등 10교에 이식한다. 이러한 학교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교내 화단의 쾌적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외부 미관도 개선할 수 있어 학교 만족도가 높으며,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이식함으로써 탄소 저장 자원을 확보하고 녹색 환경을 보존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이번에 이식되는 수목을 도 있다.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녹색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에 대한 인식을 높여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푸른 학교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연간 6백만 명 이상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구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신천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은 식목일인 이달 5일 오후 2시, 희망교 상류 신천 둔치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관련 공공기관이 함께 하는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대구광역시 관내 주요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제거 대상이었던 나무들을 신천둔치에 식재하는 것으로, 식수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장 지장수목 재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협약을 맺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7개 기관이다. 기념식수로 사용된 느티나무는 사업 취지에 맞게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 중인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현풍읍)' 현장에서 재활용되는 나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이식 후 활착률이 높고 잎이 많고 무성해서 여름철 넓은 나무 그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신천 수리영향 검토와 실시설계를 통해 느티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