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2·3차 의료기관 9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주치의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건강주치의 연계·협력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식은 문인 북구청장, 협약 참여 기관장, 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병원 ▲운암한국병원 ▲일곡병원 ▲희망병원 ▲해피뷰병원 등 총 9개소이다. 협약서에는 북구가 건강주치의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며, 2·3차 병원들은 일차의료기관과 업무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진료·회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병원 간 환자 연계, 만성 및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 성과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북구는 1차 의료기관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제 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아 "인권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세워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모두의 존엄이 빛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세계인권선언 77주년 기념 메시지를 통해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함을 확인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라남도 인권 기본 조례' 제정, 전담 부서 설치 등 인권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동부권과 서부권에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이주노동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도민인권보호관, 도민명예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인권보호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나주 지게차 사건과 염전 장애인근로자 노동착취 의혹 등은 여전히 인권취약지대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취약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강화와 인권침해 발생 시 즉각 사업장 변경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인권선언 정신은 사람을 하늘로 여긴 인내천 사상과 모두가 조화롭게 사는 대동세상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나의 존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9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광주 지역 교사 대상 '2026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개원을 앞둔 AI교육원의 공간, 교육과정 연계 세부 프로그램, 학생·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구축 계획 등을 안내하고, 광주아이온(AI-ON) 플랫폼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AI광주미래교육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교육원은 시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마련한 AI교육 종합기관이다. 광주아이온(AI-ON)은 현재 광주지역 학교의 96.9%에 해당되는 315개교가 활용하고 있으며, 교원, 학생 등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내년에는 광주아이온 고도화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서비스와 AI 기반 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AI광주미래교육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AI·디지털 활용 수업 선도학교 지원 예산을 올해 7억 2천만에서 14억 2천만원으로 늘렸으며, 대상학교도 30교에서 40교로 확대했다. AI·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AI중점학교 예산 역시 기존 3억원에 12억원 증액해 25개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는 AI광주미래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상업계고 경력경쟁 임용 전형'을 통해 첫 수습 직원을 선발했다. 이번 전형은 시 교육청에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상업계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대상은 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다. 그동안 시 교육청은 일부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했으나,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처음이다. 전형을 통해 경영과 금융 등 전문교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직무 기반 역량을 쌓아온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6년 3월부터 6개월간 시 교육청 기관, 학교 등에서 실무 중심 수습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우수 청년들이 교육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국가 농업 AX(AI전환) 혁신 플랫폼과 연계한 핵심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사업이 2026년 정부예산에 대폭 반영·증액되면서, 전남 농업이 미래형 농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영된 사업은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총사업비 450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총사업비 400억 원) ▲AI 기반 생육지원 데이터센터(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1천150억 원 규모다. 모두 무안군 일원에 구축될 예정이다. 농업 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는 스마트농기계·드론·자율주행 장비·스마트팜 기자재 등 첨단 농업기술 기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전시·홍보관, 수출상담실, 기업 지원 사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다목적 비즈니스 거점으로, 국내 농업기술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케이(K)-농업 AX 혁신 플랫폼의 기업지원·수출지원 기능이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롭게 반영된 농업 AX 실증센터 구축은 스마트 농기계, AI 솔루션, 자동화 장비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농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시연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랜 기간 활용되지 않던 영구임대아파트 내 지하상가 공간을 주민 건강 관리 거점과 청년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해 활기를 불어넣는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일 두암주공아파트 2단지에 조성된 '스마트케어빌리지'에서 개소식 행사가 열리고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케어빌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1인 가구 증가세와 고령화에 따라 돌봄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앞서 북구는 작년 11월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두암 주공 2단지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던 지하상가(연면적 689.66㎡) 공간의 무상 사용을 합의했다. 이후 올해 3월 기반 공사를 시작으로 약 9개월의 공정을 거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커뮤니티센터 ▲청년공작소 등으로 구성된 복합 공간이 완성됐다. 향후 시설 내 설치된 건강 관리 키오스크, IOT 건강 데이터 측정기기 등을 활용해 5천여 명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체데이터 측정 및 실증, 실증 결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취약계층 1인 가구 세
전라남도는 2026년 정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68개소, 시설·장비 8개소, 사업다각화 2개소 등 총 78개소가 선정돼 1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이외 작물(논콩·잡곡류 등)을 재배하는 생산단지의 규모화·조직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 확충 등을 돕는다. 전남도는 논콩 중심의 생산구조 전환으로 벼 적정 생산을 적극 추진, 논콩 임대농기계 확충, 논콩 전문단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결과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인 5천295ha의 벼 재배면적 감축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2026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올해보다 사업량은 24개소(25%), 사업비는 82억 원(264%) 늘어난 규모를 확보, 벼 대신 논콩·잡곡류 중심의 생산구조 전환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로 사업다각화 분야는 ▲나주 알곡영농법인 44억 원 ▲영암 군서농협(1년 차 8억 원·총사업비 25억 원)이 선정됐으며, 기계장비 분야는 ▲강진군 농업회사법인 한가람 등 8개소 41억 원, 교육·컨설팅 분야는 68개소 20억 원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논콩 선별시설 확충(사업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로 77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북구 인권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선언으로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2월 10일을 '인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북구에서도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민들과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 ▲영화·책으로 만나는 인권 ▲인권이 보이는 라디오 ▲인권 네트워크 간담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북구 인권 주간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으로 문을 연다. 8일부터 이틀간 인권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으로 방문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인권 교육을 제공한다. 9일에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영화 '프리 철수 리' 상영과 함께 보편적 인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인권 강좌가 진행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강사가 세계인권선언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충을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내년도 사업에서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따릉이 대여소 환경정비, 경로당 청소·배식, 노노(老老)케어, 폐건전지 수거, 전기차 충전소 관리, 점자 스티커 제작, 늘봄학교 학습 보조, 카페 운영, 재활용사업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직역연금수급자이며,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및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570명,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 694명,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329명,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300명, 꿈의숲종합사회복지관 150명,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130명, 강북시니어클럽 1,137명, 동 주민센터 646명 등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3일 본청 북카페에서 교직원, 학생의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헌법 가치를 훼손한 12·3 비상계엄 사건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한 시민들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 교육청은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고자 '광주교육 민주주의 수호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언문을 통해 "광주는 늘 민주주의 수호 선봉에 서왔으며,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며 K-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모든 교실을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실천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헌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 강화 ▲5·18 전국화·세계화 ▲학생자치 중심의 학교 민주거버넌스 구축 ▲교원의 민주시민교육 전문성 강화 ▲존중과 다양성에 기반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민주주의 교육 강화를 위한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들이 함께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 교직원들은 선언문 선포에 이어 민주주의 수호 다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도 도로조명 유지관리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3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광주 지역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가로등 유지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점검 ▲도로조명 통합관제시스템 운용 ▲보조사업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서구는 가로등 1만1751등에 대해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안전한 야간 도로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서구는 ▲야간 밝기 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관내 가로등의 97%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한 점과 ▲가로등 GIS(지리정보) 기반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민원 처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로조명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야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한다. 기후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분야 교육·홍보 ▲하수처리효율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보급률 등 40개 항목을 심사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준설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벌여 하수도 막힘을 예방하고, 재해·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도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광주시는 또 기후부가 10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오는 4일 장려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선진적인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하·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광주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며 "하·폐수처리시설의 운영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도 힘써 시민이 변화를 체
전라남도는 202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전남 농가들이 신품종 도입과 체계적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최우수상 등 주요 부문 입상을 휩쓸어 전남 과일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나주 장동균 농가(배)와 영암 박문수 농가(단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성 하진경 농가(참다래)가 우수상, 영암 박문수 농가(떫은감)가 장려상, 나주 이진홍 농가(배)가 특별상을 받는 등 전남 농가들이 주요 부문에서 고르게 석권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 2홀에서 열렸으며 사랑의 과일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문수 농가는 단감 신품종 '감풍'을 출품했다. 일조량 관리, 토양 물리성 개선, 병해충 예방 등 모든 재배 과정을 과학적으로 관리해 착색과 당도를 안정적으로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떫은감 '갑주백목'에서도 전통 재배 방식에 생육 단계별 병해충 관리 기술을 보완해 호평을 받는 등 높은 재배 기술로 올해 대회에서 중복 수상 영예를 안았다. 장동균 농가는 배 신품종 '화산' 재배에서 생육 단계별 수분 조절, 적정 착과량 유지, 잎 관리 등을 정밀하게 적용해 당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지방세 자료 연계를 통한 농업법인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지방 재정 확충 성과'를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이 사례는 올해 상반기 광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광주시 대표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된 140개 우수사례 가운데 예선 심사를 통해 6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국민심사단 평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 민간전문가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세 과세자료와 농업법인 관리정보, 법인 재무제표, 농지직불금 내역, 토지대장, 항공사진 등 다양한 행정데이터를 연계·분석하는 조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역 983개 농업법인을 전수 조사해 106억원의 세원을 발굴·추징했으며, 부동산업을 영위한 74개 법인에는 해산명령 등 행정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기초자료가 부족해 관리가 어려웠던 농업법인 분야에서 자치구 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