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8일부터 21개 동을 찾아가 무뎌진 칼과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민들과 함께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근무자가 전동연마기와 숫돌을 사용해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고장난 우산의 살을 교체 후 새것 같은 물건을 돌려줘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올해도 21개 동 내 주민센터와 전통시장, 복지관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선정해 차례로 순회하며 칼갈이와 우산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 수리센터는 상반기의 경우 7월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이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민들은 1인당 칼과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무상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5월 28일부터 30일, 6월 2일부터 3일에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구는 올해 상반기 운영 기간 중 3일 '찾아가는 자전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지자체와 관광 관련 기관, 콘텐츠 업체 등이 모인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우수 김포 관광자원을 적극 알렸다. 시는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지역에서 찾는 K-관광의 매력'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에 참가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와 관광코스, 인프라,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김포만의 차별화된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특정 지역 편중과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 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류회를 통해 시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날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최근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및 각종 축제 중심으로 구성된 관광코스를 홍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특히 전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4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 또한 울산이 친환경차(수소차 등)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울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울산공장이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체계(시스템)의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할 수
과천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60명을 대상으로 승마체험 강습비와 보험료의 70%를 지원하는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승마체험은 의왕시에 위치한 인덕원승마스쿨에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승마 기본자세, 안전수칙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말 끌기, 보행 등의 실습 강습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로, 호스피아 누리집(www.horsepia.com)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4월 22일 개별 통보된다. 올해는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기존 참여자는 사업 잔여 인원 발생 시 추가 선정된다. 이번 승마체험은 기승능력인증제를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강습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체계적인 승마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체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장애인과 사회적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국내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2025년 국내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60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으로,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해야 하며,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에 소요되는 비용이며, 기업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1억5000만원이며, 사업은 성남산업진흥원에 위탁해 운영된다.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 후 성남산업진흥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사후 지급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사업신청→사업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61개 기업에 총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전국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31일에 오픈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토지거래허가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지난 24일, 용산구 내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용산구는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구 홈페이지 및 블로그, SNS 등에 게시하고, 6월에 오픈 예정이었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을 앞당겨 오픈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의 주요 기능은 ▲토지거래허가 지정 현황 확인 ▲허가 대상 여부 조회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이다. 토지거래허가 지정 현황에서 지도를 통해 지정 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부의 토지이음과 세움터 시스템과 연계돼 토지거래허가 대상 여부와 건축물 용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 사전 신청 기능을 넣어,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이 정보광장에서 허가 대상 여부와 건축물 용도를 조회한 후, 허가 사전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이를 검토한 뒤
강릉시가 사업비 391백만 원을 들여 신규 특별교통수단(슬로프장애인차량) 8대를 도입하고, 총예산 3,302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초 30대에서 32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정 의무대수 26대보다 123% 많은 수치이다. 이번 증차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중증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이다.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갖추고 있고,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중증보행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발이 돼 이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 특별교통수단 운행 건수는 2023년 77,401건, 2024년 105,435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대응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KT&G(사장 방경만)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KT&G의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국가적 재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KT&G는 지난해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도 3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강릉한복문화창작소가 오는 4월 말 예정된 상설전시를 앞두고, 강원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복 기증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시를 준비 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한복은 상설전시 작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 참여 접수는 3월 14일(금)부터 4월 11일(금)까지 진행되며, 기증대상은 강원지역에서 제작됐거나 지역적 요소(문양, 원단, 특징 등)가 반영된 전통한복, 신한복, 생활한복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서 발급과 함께, 전시 기증품에 이름과 홍보, 소개 QR코드를 부착해 기증 사실을 홍보하며, 기증자 및 관련 업체별로 홍보물을 제작해 업로드하는 혜택과 특별한 기념 굿즈도 증정된다. 강릉한복문화창작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강원지역 개인 한복을 조사 및 발굴하고,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해 문화 자산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복을 기증하고 싶은 개인이나 업체는 전화, 전자우편, 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33-642-2871)으로, 전자우편 신청은 (gnhcc@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주민의 삶과 균형을 이루고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광명형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든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관광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비전을 수립해 지역 소비·체류 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 정책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관광'은 단순히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관광으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 사회·문화적 지속 가능성,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광명시는 광명의 문화, 역사, 물·인적 인프라를 연결한 광명형 공정여행을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속가능관광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관광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형 지속가능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평생학습, 사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9일 14시 신청사 정문 마당에서 새롭게 건립된 동래구 신청사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장, 동래구 국회의원, 북·사상·연제·중구청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한국전력공사 동래지사장, 지역 기관장, 부산시 의원,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옥천군 군수, 4명의 전임 동래구청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동래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을 통해 동래구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시설 안내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축하의 순간을 나누며, 동래구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행사 이후 동래구 구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으로 개청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지하 1층에 조성된 유적전시관이 본격적인 개관을 앞두고 내부가 공개됐으며, 옛 동래읍성 출입문 중 하나였던 인생문 표지석이 46년 만에 돌아와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새로운 동래청사는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대구 달성군 국가산단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를 위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열린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5) 행사에 공동으로 참가했다. 국제물산업박람회 행사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 물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망 물기업과 정부 관계자, 대학교, 연구소, 해외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물산업 비즈니스의 장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는 행사에 참가한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공동으로 기업 유치에 나섰다. 특히, 3월 20일(목) 행사 2일차에 열린 한국물기술인증원 주최 세미나에서는 기업 대표, 국내 물관련 학계 및 공공기관, 해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대구시 담당 주무관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시 물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