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BMW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선봬 차내에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T·KT·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BMW코리아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eSIM 요금제를 출시한다. eSIM 서비스는 BMW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무선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요금제는 총 5종으로 SK텔레콤 2종, KT 2종, LG유플러스 1종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9500원에 데이터 150GB를 주는 ‘프리미엄’과 월 8800원에 데이터 250MB를 주는 ‘스탠다드’ 요금제 등 2종을 출시했다. KT는 월 1만9800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과 월 9900원에 데이터 600M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 등 2종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3GB를 주는 ‘프리미엄’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통신 3사가 출시한 요금제 5종은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스마트폰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신제품 하이엔드 포터블 스피커 '베오사운드 A5'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실험적이면서도 실용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매력적인 디자인 듀오 '감프라테시(GamFratesi)'와의 협업을 통해 공개하는 베오사운드 A5는 뱅앤올룹슨만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정교한 장인정신, 제품의 오랜 수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함께 탑재하고 있다. 베오사운드 A5는 포터블 오디오와 홈 오디오가 교차하는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견고한 오크 손잡이를 이용해 스피커를 방에서 방으로 쉽게 이동시키며 바닥, 선반, 테이블 위 등 어디든 놓을 수 있다. 아울러 IP65 방수,방진 등급과 12시간 넘는 재생시간, 스피커 톱 패널에 통합된 무선 휴대폰 충전기를 갖추고 있어 포터블 스피커로의 기능도 완벽하게 수행한다. 베오사운드 A5는 현재까지 뱅앤올룹슨이 선보인 가장 다재다능한 오디오이자 완벽한 포터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 A5는 덴마크 출신 감(Gam)과 이탈리아 출신인 프라테시(Fratesi)가 유럽의 북부와 남부의 디자인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달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3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으로 중국에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AWE는 세계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중국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AWE에는 120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며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89형 마이크로 LED 중국 시장에 첫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중동,북미,유럽 등에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올해는 89형 마이크로 LED를 시작으로 76,101,114형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초고화질,초대형 제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한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한국레노버(신규식 대표)가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비즈니스 노트북 '씽크북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씽크북 14s 요가 3세대 △씽크북 14 5세대 △씽크북 14 5세대 i △씽크북 15 5세대 △씽크북 15 5세대 i 5종이다. 세련된 투톤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위한 완벽한 성능, 합리적 가격을 갖췄다. 씽크북 14s 요가 3세대는 성능, 업무 생산성, 이동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최대 16GB 메모리, 1TB 스토리지로 강력한 성능과 빠른 작업 속도를 지원한다. 360도 회전 힌지를 탑재해 노트북, 태블릿, 텐트, 스탠드 4가지 폼팩터로 사용 가능하며 무게는 1.5kg에 불과하다. 14인치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스크린 대 바디 비율이 86%로 동급 노트북 대비 가장 넓은 화면을 자랑한다. 코닝의 고릴라 터치 글래스 소재로 내구성, 선명도, 터치 민감도가 뛰어나며,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아 장시간 사용에도 시력을 보호해준다. 1080p 카메라는 화상 회의 진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KOTSA)은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정기 검사를 위해 독일 기업 dSPACE (디스페이스)와 Dürr(듀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다. 공단은 시뮬레이션 및 검증 전문기업인 dSPACE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인 Dürr와 협력해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한 첨단 안전장치 장착 자동차에 대한 정기 검사 방법과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김천시와 경상북도는 이 사업 지원을 위해 별도의 행사를 통해 참여 업체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2026년까지 약 50억원 규모의 지방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차선 이탈 경고(LDW),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비상 브레이크 지원(AEB)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운전을 돕는 시스템으로, 사고 및 충돌 위험을 줄여 도로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차량 모니터링 기관들 사이에서 이러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이다. 자동차 검사 기관과 그 공급업체들의 글로벌 산하 조직인 국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정부가 지난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5월부터 7월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2년도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셋 310종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AI허브(aihub.or.kr)'를 통해 개방하는데, 이 곳에 회원가입만 하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전문영역부터 일상생활까지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지능화 서비스 확산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핵심 데이터 인프라 사업이다. 이에 기업, 연구자, 개발자는 물론 인공지능 개발 등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AI허브'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지능정보원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민간,공공 수요 등에 맞춰 매년 약 2백 종의 데이터를 구축해 왔다. 이에 전년도 구축 데이터는 당해연도 품질검증 등을 거쳐 개방하는데, 지금까지 개방된 데이터는 한국어, 이미지,영상, 헬스케어 등 6대 분야 381종 약 11억 건에 이른다. 지난해 7월에는 190종의 데이터를 개방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테슬라가 한국 판매법인인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코리아의 경영진을 교체했다. 테슬라의 태국·대만 지사장인 이본 챈 대표가 한국 지사장을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챈 대표는 '테슬라 2인자'로 떠오른 톰 주 테슬라 수석 부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2020년에도 한국 지사 대표를 겸직했다.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퇴임했다. 지난 2020년 5월 대표로 선임된 지 약 3년 만이다. 실적 부진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7%씩 줄었다. 테슬라 미국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국내 판매도 부진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457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올해 1분기 판매량도 13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2대)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에서 26일(현지시간) 머스크 CEO와 만나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는 IP68 및 MIL-STD-810H 표준을 충족해 내구성을 높인 외장 SSD 케이스 'TUF Gaming A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TUF Gaming A1은 야외에서도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IP68 및 MIL-STD-810H 516.8 표준을 모두 갖췄다. IP68은 국제 보호 등급(International Protection Marking)의 인증 등급으로 30분 동안 1.5m 물속에 가라앉아 있어도 내부에 장착된 SSD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방수는 물론 먼지 및 기타 오염 물질에 대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 미국 국방부의 제약 조건에 따라 인증된 MIL-STD-810H 516.8, Procedure IV 낙하 테스트도 통과해 혹독한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C® 3.2 Gen 2x1 연결을 지원, 최대 10Gbps의 속도로 빠르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데이터를 빠르게 사용하려는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고성능 튜닝 메모리 브랜드 올로와이(OLOy)의 한국 공식 수입/유통기업 올로이앤코(대표 이정숙)가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A다이로 제조한 데스크톱 PC 메모리 올로와이 DDR5-6400 CL32 BLADE RGB MIRROR 메모리 패키지 모델을 출시했다. 개당 16GB 용량 메모리 2개를 듀얼뱅크 형태로 구성한 총 32GB 패키지 제품으로, 동작 램 타이밍은 CL32-38-38-76이며, 권장 동작클럭은 6400MHz(PC5-51200)이다. 올로와이 메모리 만의 특징이라면 실버/그레이 조합의 세련된 알루미늄 방열판이다.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동작을 추구한 튜닝 메모리는 열 발생량이 노멀 메모리 대비 많다. 올로와이는 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냉각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주목할 점은 사용한 메모리 다이가 SK 하이닉스에서 제조한 A다이 제품이라는 것이다. 오버클럭에 유리한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게이머와 하이엔드 사용자가 선호하는 메모리 제품이다. 올로와이 메모리의 블레이드(BLADE) 명칭은 검의 모양을 본떠서 제작된 방열판 디자인에서 비롯됐다. 방열판 상단에는 RGB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IT 기기 수입,유통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에이수스(ASUS)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OG 라인업에 신제품 1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PC 케이스 1종, 전원공급장치 7종, PC 쿨러 8종이다. 각 제품은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ROG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엔트리부터 하이엔드 사용 환경을 대상으로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CPU와 인텔(INTEL) 12,13세대, 그리고 엔비디아 RTX 시리즈와 라데온 그래픽카드까지 폭넓은 하드웨어 운용 및 구동 환경 구축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보장한다. ◇ 풀타워 게이밍 PC 케이스 ROG 하이페리온(HYPERION) GR701 ASUS ROG 하이페리온(HYPERION) GR701은 몬스터급 게이밍 PC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케이스 제품이다. 올 초 미국 CES 2023에서 공개된 게이밍 환경을 겨냥한 케이스로, DIY 빌드에 대응한 설계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마감부터 특별하다. 통으로 찍어낸 다이캐스팅 방식의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성형했다. 알루미늄 소재 특성상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확장현실(XR),메타버스 산업 육성과 유통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시장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3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유통 분야에 VR,AR,XR,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통한 우수사례 창출 및 사업화 기반 마련을 위한 해 추진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경기도 내 유통사인 롯데백화점 분당점, 앨리웨이 광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선정된 VR,AR,XR,메타버스 기업에게는 총 4.6억원의 제작 자금이 지원되며, 개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도 제공된다. PG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협업지원을 담당한다. 사업 신청은 5월 9일(화) 15시까지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VR,AR,XR,메타버스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5개의 수요조사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지원한 수요조사서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VR,AR,XR,메타버스 분야의 콘텐츠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시리즈의 신규 모델 '크레마 모티프'를 선보이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크레마 모티프는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독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전 모델인 '크레마S'에서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11 버전 운영체제(OS)를 적용했으며, 쿼드코어(Quad core 1.8Ghz) CPU와 3GB 램(RAM) 탑재로 빠른 속도감을 자랑한다. 또한 크레마 모티프는 일상의 모든 곳에서 독서가 함께할 수 있도록 용량과 배터리에 신경 썼다. 단말기 내부 용량은 32GB이며, SD카드 슬롯을 지원해 권당 용량이 큰 수십 편의 시리즈도 저장공간의 부담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고용량 배터리로 긴 시간 동안 끊김 없는 독서가 가능하다. 제품 외형도 보다 정교하고 미니멀해졌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등 2종이며, 특히 올 화이트 컬러가 완성도 있게 구현됐다. 전면의 플랫형 디스플레이는 화면 집중도를 높이도록 설계됐고,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종이책에 가까운 질감을 표현했다. 화면은 백라이트가 없어 장시간 독서에도 눈이 편안하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주식회사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제주 해양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해양 환경오염 문제는 '구획하기 어려운 해양의 떠다니는 쓰레기'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문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나서 책임 있는 행동으로 해양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는 논의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해양 환경오염 문제를 제주를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카카오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업사이클 제품 제작 △업사이클 제품 판매 수익 통한 취약계층 지원 △환경의식 고취 도모 해안정화 활동 및 자원순환 교육 등 ESG 실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는 제주 해양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배출 및 수거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수전해를 활용한 수소생산기지 2곳과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1곳 구축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국내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3년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구축 사업은 지난해 전북 부안과 강원 평창 등 2곳을 처음 선정한 바 있다. 부안 수전해 사업은 현대건설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수전해 생산시설의 설계, 토목, 건축 등을 담당한다. 국내 수소 수전해 생산사업 참여 경험을 토대로 향후 칠레 등 해외 수전해 구축 프로젝트 진출이 기대된다. 평창 수전해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주관기관으로서 강원도와 협력해 도 소유의 풍력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 그린수소를 생산해 인근 대관령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구축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근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수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해 조선업계 및 식음료업계에 제공하는 등 국내 탄산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화' 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환경부는 지난 27일 창원시 성산구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내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환경부가 국고 보조금 15억원, 창원시가 15억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창원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를 가동하고 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는 중화돼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아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시범운영을 거쳐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본 뒤 이 설비를 천연가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다른 수소충전소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 인근에 있는 성주버스차고지에서는 국내 최대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인 '코하이젠 창원성주 수소충전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