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기아는 전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나 6일 공식 개관했다.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 공간으로,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기존 인천지점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됐다.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대비 약 1.5배 더 확장된 복층의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해 더욱더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 맞춤형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 및 디지털화된 브랜드 체험 콘텐츠 제공 기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사전 입력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서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전문 통신 기술 및 솔루션의 선도적인 글로벌 공급업체인 하이테라 커뮤니케이션스(Hytera Communications)가 미션 크리티컬 휴대용 테트라(TETRA) 무전기 PT590의 출시를 통해 테트라 무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무전기는 탁월한 수신 범위, 우수한 오디오 품질, 향상된 생산성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일선 작업자가 항상 응답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보장한다. 중요한 순간에는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PT590은 모든 대화에서 비할 데 없이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 무전기는 고감도 스피커와 최대 106폰의 음량을 생성하는 최적화된 캐비티 설계로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전달한다. 독특한 마이크 캐비티 디자인은 바람 소음을 제거하여 바람이 많이 부는 조건에서도 선명한 음성 통신을 보장한다. AI 노이즈 캔슬링 알고리즘은 다양한 유형의 잡음에 맞춰 조정되며, 고급 에코 감소 알고리즘은 무전기가 서로 30cm 내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하울링 에코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안정적인 연속 3W RF 전력과 업계 최고의 -120dbm RX 감도를 갖춘 PT590은 통신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정부가 영국과 손잡과 원전산업 육성에 나선다. 해상풍력과 수소 산업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와 협력도 강화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그랜트 샵스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에서 저탄소 전원으로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 공감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 가능성 모색 등 원전 협력 강화 ▲양국 간 해상풍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및 협력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원전 분야에서 양국은 원전 설계 및 건설, 기자재 제작, 원전해체, 핵연료, 소형모듈원전(SMR) 등 다양한 원전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영국 신규원전사업 담당기관인 영국원자력청(GBN)이 지난 3월 출범한 것을 모멘텀으로 영국 신규원전 건설 참여방안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은 원전 설계 및 건설, 기자재 제작 등에 경쟁력이 있고 영국은 원전 해체 및 핵연료 분야 등에 강점이 있다'며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그랜트 샵스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방한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환경부는 지난 10일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1만 5665기를 전국 곳곳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1일까지 공모를 거쳐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략적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제1차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120개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전기차와 충전기 등 관련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면밀하게 평가해 선정했는데, 환경부는 오는 14일부터 구축비용 1283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과 전기차 보급 여건 등을 연계해 지자체, 충전사업자, 자동차 제작사 등이 다양한 사업유형으로 충전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120개 사업은 ▲경기 5059기(381억 원) ▲강원 2829기(106억 원) ▲경남 1890기(119억 5000만 원) ▲서울 1453기(87억 9000만 원) 순이다. 이에 서울은 상업시설, 경기도는 아파트 등 생활거점, 강원도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동주택, 주차시설 등 생활거점에 1만 3002기(783억 원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첨단 IT와 비즈니스가 상호 역학적으로 변화를 끌어내는 관련 현실 동향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헤치고, 각각 2년 및 10년 후 기술과 비즈니스의 진화 양상을 전망하는 '테크 트렌드 2023(Tech Trends 2023)' 한글판을 발간했다. '테크 트렌드'는 올해로 14번째 발간되는 연례 보고서인데 상상 속에만 있을 것 같았던 기술이 현실이 되고 우리의 생활속에 스며들어, 혁신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이 이번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다음은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들이다. ◇사람-기술 상호작용의 단순화가 낳은 몰입형 인터넷,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람-기술 상호작용은 몰입형 가상세계로 진화하고 있으며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기업의 수익 구조를 바꿔줄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진화한 후, 기업 운영 방식을 일변할 기업용 툴로 역할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정보화 기술(IT)은 상호작용의 단순화, 정보처리의 지능화, 연산 능력의 풍요로움을 향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을 활용해야 하는 기업 경영자들은 비즈니스 IT, 사이버와 신뢰, 코어시스템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 시각) 월드카 어워즈 주최 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차지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기아가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뉴욕 국제 오토쇼(2023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가 지난달 론칭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EV9을 공개하면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북미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EV9은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이동 수단 이상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윤승규 부사장은 'EV9은 기아의 SUV에 대한 노하우와 EV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모델'이라며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북미 고객을 만족시키는 사양을 두루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자동차가 승객 수송 부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Anti jerk) 모터를 탑재하고,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세계 최초로 MR(Magneto Rheological fluid,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통해 상품성과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이 버스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은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가 편하고 안전한 주행과 주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경영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즈큐브솔루션은 올 3월부터 진행한 '정부지원제도 코칭 서비스'의 누적 가입 고객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즈큐브솔루션에 따르면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사이트 접속자는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대면 코칭 서비스를 위한 가입자는 1000명을 돌파했다. 정부지원제도 맞춤형 코칭 서비스는 정부지원제도를 어려워하는 기업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계획을 세워주는 서비스다. 맞춤형 코칭 서비스를 통해 참여 가능한 제도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와 가점 항목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선정 확률을 높이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까지 안내해 정부지원제도를 처음 접하는 대표들이 포기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그뿐만 아니라 3개월, 6개월 등 단위에 맞춰 기간별로 계획해주기 때문에 사전에 필요한 부분을 미리 챙기기에 수월한 장점이 있다. 최근 정부지원제도에 관심은 많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신청 가능한 사업인지 어려워하는 대표자들이 많아지며 관련 코칭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코칭 서비스 후기란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아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삼성전자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가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AMD의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Radeon)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Exynos) 라인업에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폰 외 다양한 기기에서도 제공하고,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이석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광선 추적(Ray Tracing) 기능을 모바일 AP에 적용하는 등 AMD와 함께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저전력 솔루션 설계 노하우와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솔루션의 혁신을 위해 여러 세대의 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 확대는 모바일 사용자에게 최고의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앞으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시스템 운영 기관은 시스템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개인정보보호협의회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또 인사정보와 연계해 접근 권한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접속기록 점검 기능도 도입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7일 관련 부처가 참여한 '개인정보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집중관리시스템 개인정보 안전조치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강화계획은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의 후속 대책이다. 각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유량, 취급자 수 및 민감정보나 주민등록 정보 처리를 중요 요소로 삼아 집중관리시스템 1515개를 선정해 보다 강화된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한다. 선정된 집중관리시스템 보유 기관은 ▲시스템 관리 체계 ▲접근권한 부여,관리 ▲접속기록 점검 ▲담당인력 및 시스템 확충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별 책임자 지정, 운영기관,수탁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 설치,운영 등 기관별 통합 개인정보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또 인사정보와 연계해 접근권한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접속기록 점검 기능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메타버스 콘텐츠 등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관아,한옥 등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과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D 제작 작업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www.unrealengin.com/marketplace)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류열풍으로 OTT에서 '킹덤',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춰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문정원은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은 무료로 제공된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한복, 한옥 등 전통 소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전통문양을 활용한 게임 효과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전통문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올해 12월부터 철도, 버스, 항공,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MaaS(Mobility as a Service)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Personal Mobility), DRT(수요응답형 버스, Demand Responsive Transit), UAM(도심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시범사업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경로 안내,예약,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광위는 이를 통해 기존 교통수단의 수송 효율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탄소중립 기여 등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전국 단위 MaaS를 위한 데이터 연계 기반(이하 오픈 MaaS)을 마련하는 전국 MaaS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
백년을 넘은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하 백년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추진방향 발표와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네 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시장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고,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연계한 팔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운영방식에서의 디지털화도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3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166.7% 늘어난 수치다.영업이익은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2021년 2분기(7,243억 원)를 제외하고 역대 최대 금액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한 해 영업이익은 1조2,137억 원 이었는데 올해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영업이익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관련 금액(1,003억 원)을 반영했다. IRA에 따르면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한 배터리 셀·모듈에 일정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셀은 킬로와트시(㎾h)당 35달러, 모듈은 ㎾h당 10달러다. 올 1분기 호실적은 전기차 배터리의 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수요 성장세로 LG에너지솔루션 주요 제품군의 출하량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