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loud Service Provider, 이하 CSP)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본격적인 금융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지난 3월 28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금융 고객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인사이트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융보안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CSP 안전성 평가 진행 방법 및 상황을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이하 금융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시 CSP에 대한 건전성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의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금융회사를 대표해 CSP를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를 전자금융감독 규정에 의거, 54개 항목에 대해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금융보안원에서 요청한 자가 점검 결과서를 토대로 예비 평가인 자가 점검을 완료 후 제출했으며 현장 평가를 빠른 시일 내에 진행, 5월 내 평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공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현대오토에버와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 두 회사가 바다 위의 자율주행을 구현하고자 손잡는다.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와 아비커스(대표 임도형) 양 사는 지난 4일 HD현대그룹 글로벌 R&D센터에서 체결식을 열고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의 선박 적용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아비커스가 자체 개발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에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mobilgene'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아비커스의 NeuBoat는 운항 보조 수준에 해당하는 모니터링 및 경고 기능을 넘어 운항 및 도킹 정보를 제공하고, 운항 제어 및 보조 기능까지 포함한다. 양 사는 2025년 이후 양산을 목표로 개발과 품질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 시장은 북미의 레저보트 시장이다. 미국은 전 세계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규모의 레저보트 시장을 가지고 있는데,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40만대가 넘는 자율운항 솔루션을 신조 혹은 기존 보트에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레저보트 신조 및 개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삼성전자가 다양한 주거 형태를 겨냥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4일 출시하며,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으로,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공간에 따라 설치도 용이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 건조기 10k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kg, 건조기,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환경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에너지 규격 최상위 등급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이 30% 더 높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에너지 하베스팅 기능을 통합한 NFC 기반 센싱 컨트롤러를 사용해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정확도와 효율로 동작하는 패시브 스마트 디바이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NFC 태그 컨트롤러 'NGC108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싱글칩 솔루션은 IoT 업체가 저가의 소형 스마트 에지 컴퓨팅,센싱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최종 사용자와 제조사 모두의 이점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제어하고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의료용 패치와 일회용 현장 검사기부터 데이터 로거, 스마트 온도 조절기, 센서 인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다. 태그 컨트롤러는 두 가지 전원 공급 기능을 지원하는데,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의 패시브 모드(배터리 없음)로 동작하거나 3~3.3V 외부 전원 공급 장치를 통해 독립형 센싱 노드로 동작하는 배터리 구동 모드로 동작할 수 있다. 패시브 모드에서는 IC와 연결된 센서를 포함한 전체 감지 시스템이 휴대폰의 NFC 필드에서 에너지 하베스팅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 수 있다. 이
정부가 국가핵심기술에 수소분야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공포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기존 12개 분야에 더해 수소 분야를 신설하고,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기술과 발전이나 건물용으로 사용하는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기술 등 두 가지 기술을 해당 분야 기술로 지정했다. 또 자동차 분야 내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 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의 세부범위에 전기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및 공조시스템을 추가했다. 신규 지정된 건설ㆍ산업기계용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ㆍ외에서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ㆍ항공 등 수송분야로 파급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발전이나 건물 등에 적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 기업이 제조ㆍ운영 등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의 세부 기술로 추가된 구동시스템(모터ㆍ인버터) 및 공조ㆍ열관리 시스템은 주행성능과 직결된 고부가가치 기술로, 국내기업이 해외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해양수산부가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가 수행하는 한국 연안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대표 이상헌)의 'U+유모바일(U+UMOBILE)'이 고물가 시대에 통신비 절감을 도울 신규 요금제를 출시했다. U+유모바일은 월 이용량 13GB~5GB 구간에 5종 요금제를 신설, 유심(USIM)과 이심(eSIM)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는 데이터와 통화 이용량에 따라 요금 구간을 촘촘히 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요금제는 △13GB+/200분(22,900원) △10GB+/500분(19,900원) △10GB+/200분(18,800원) △7GB+/300분(15,950원) △5GB+/100분(12,500원)으로 유심(USIM), 이심(eSIM) 각 5종씩, 총 10종이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통화 제공량은 100분부터 500분까지로,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통화가 기본 제공되는 U+유모바일의 LTE유심(10GB+/통화기본) 요금제가 월 26,000원인 것에 반해, 새로 출시된 10GB+/500분 요금제는 19,900원, 10GB+/200분 요금제는 18,800원이다. 통화 무제한이 필요 없는 고객의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국내 유일의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지난 4일 출시했다. 유버스(UVERSE)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로,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했다. 유버스는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클라우드 기반의 MaaS(Metaverse as a Service) 형태로 출시됐다. 정형화된 맵에 표준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B2C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췄다. 유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LG화학이 국내 500만 명 당뇨병 환자에게 한 단계 개선된 치료 요법을 제시한다. LG화학은 제미글로 기반의 신규 당뇨 복합제인 '제미다파정(이하 제미다파)'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미다파는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시장 선두 제품인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으로, 각 계열 내 대표적 성분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유용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 이달부터 개정된 당뇨병용제 병용기준 확대에 따라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메트포르민 및 SGLT-2억제제 복용 환자에게 제미글로를 추가 처방할 수 있으며,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5월 1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LG화학은 2019년 기존 2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반영해 신규 당뇨 복합제를 개발하기로 결정, 국내 환자 784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 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시험 결과 제미글로, 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 조합의 3제 병용요법이 2제 병용요법(메트포르민 및 다파글리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현대로템이 K방산의 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폴란드와 K2 전차(K2PL)의 컨소시업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최근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지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컨소시엄 체결에 앞선 올해 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컨소시엄 기본합의서 체결식'에 직접 방문해 방산 업체 관계자들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정부가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이하 '전략기술 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선정했다. 이어 국가전략기술에 5년간 25조원 이상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가전략인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의결한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는 관계 부처뿐 아니라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난 1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세칙 개정에 근거해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인 전략기술 특위를 설치했다. 이어 이날 개최한 제1회 전략기술 특위에서는 운영계획(안)과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후보 선정(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제1호 안건 :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운영계획(안)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정부가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자금 지원을 위해 675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한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원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탈원전 이전인 2016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2027년까지 원전 강소기업을 150개 육성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원전 중소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국내 신규원전 건설, 해외수출 추진 등 원전 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 방안은 원전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토대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정부 에너지정책과 공조할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담고 있다. 자생력 제고, 국산화,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3개 정책방향별로 지원 대상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게 중기부의 계획이다. 우선 중기부는 향후 5년간 '원전 중소기업 특화 기술개발 로드맵'에 따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전 중소기업 기술혁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특별법을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 입법절차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으로, 올해 안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2일 입법예고된 특별법에는 우주항공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과 기능, 특례 등이 담겨있다. 과기정통부는 입법예고, 공청회,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특별법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과정에서 이를 반영해 법안을 보완했다. 보완된 법안은 전문성에 기반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자율적인 운영이라는 큰 틀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나 의미 구체화 등에 대한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먼저 제정 목적을 보완하여 특별법이 중앙행정기관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임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청의 설치 목적도 '우주항공 관련 기술의 확보, 산업의 진흥 및 우주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정보기술(IT)용 OLED 패널 생산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가로 2.25m, 세로 2.6m 크기의 8.6세대 OLED 패널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삼성이 앞으로 10년 동안 60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지역 균형발전 투자 가운데 첫 사례가 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나선다. 8.6세대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제조 공정이다. 디스플레이는 세대가 높을수록 더 큰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등 생산이 매우 까다로운 가운데 중소형 OLED 1위 삼성이 또 한 번 초격차 달성을 위해 출사표를 내밀었다. 삼성은 이번 8.6세대 OLED 투자로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에서 다시 한번 '초격차' 보폭을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신규 라인이 완성되는 2026년이면 IT용 OLED를 연간 1000만대 정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IT용 매출이 전체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발사 성공을 발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올 상반기 안에 진행된다. 이번 3차 발사는 지난해 6월 진행된 2차 발사보다 더 늦은 저녁 시간께 이뤄질 전망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시기는 내달 중순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4월 중순께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상, 탑재체 준비 상황 등을 비롯한 여건을 고려해 누리호 3차 발사 일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누리호 3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발사 일정은 기존에 알려졌던 5월 중순에서 6월께 문제 없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3차 발사 일정이 '5월10일'로 확정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누리호 3차 발사 예정일은 확